HP, 더 강력해지고 고급스런 노트북 Envy를 내놓다... Envy 13 & 15

HP가 신규 노트북과 넷북을 대거 선보인 가운데 멋진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Envy 제품군도 13인치 모델과 15인치 모델로 새롭게 등장했다.

흡사 애플사의 맥북이 떠오르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으로 외관을 마무리한 고급스런 마무리까지 Envy는 제법 멋스럽다.

버튼을 없앤 멀티 터치 트랙패드와 모델별로 코어2 듀오와 모바일 코어 i7 등의 프로세서를 더해 기능성과 성능까지 한층 끌어올린 모습.

Envy 13은 코어 2 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20mm의 두께와 1.7kg의 무게를 자랑하는 모델로 13.1인치(1366 x 768)의 LED 백라이트 LCD와 Beats가 튜닝한 크리스탈 클리어 사운드를 내장하고 있고 18시간의 긴 사용 시간을 자랑한다고 한다.(18시간 사용에는 옵션 배터리의 사용이라는 단서가 붙는다.-_-;;)

한편 Envy 15는 코어 i7 프로세서와 모빌리티 라데온 4830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고 15.6인치 LCD에 최대 16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하는 게 가능한 파워풀한 모델이다. 또 두께는 체 25mm를 넘지 않고 무게는 2.35kg 정도라고 한다.

두 모델의 가격은 각각 1,699달러(2,060,000원 정도), 1,799달러(2,180,000원 정도)부터 시작한다는데 그리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묵직해 보이는 고급스러움과 빵빵한 사양으로 무장하고 등장한 녀석들인 만큼 든든한 마니아층을 구축해 가길 기원해본다.
국내에는 언제쯤에나 들어오려나~~

다른 이야긴 하지만 그리고 보면 넷북부터 노트북으로 이어지는 가격 양극화는 그나마 데스크탑의 그것보다는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는 느낌인데 아무래도 데스크탑처럼 자신이 직접 조립할 수 없기에 비싸면 비싼대로 싸면 싼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관련링크 : HP.com]

PS. 데스티님 덕분에 잘못된 사용 시간 관련 정보를 갱신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