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Windows 7)의 최종 버전이랄 수 있는 RTM이 등장하면서 P2P나 토렌트를 통해 공유되는 윈도우 7도 엄청나게 늘었다. 아마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이들이 윈도우 7 RTM과 인증 방법을 고민하고 있을지도...
허나 무리하며 정보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윈도우 7의 경우 30일까지는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물론 고작 30일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라는 이들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그냥 맛만 보려고 혹은 기존에 쓰던 운영체제에서 윈도우 7으로 넘어가야 할지 말지를 고민하며 잠시 이용해보고자 하니 30일로도 만족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120일까지 합법적(?)으로 기한을 늘릴 수 있다면 좀 더 써보고 싶지 않으신지...
윈도우 7의 인증 기한 늘리기...
여기 그 방법이 있다. 윈도우 7을 120일까지 사용하는 방법은 무척이 간단한데 핵심은 30일의 기한을 리셋시키는 것으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시작' 메뉴에서 '모든 프로그램 > 보조 프로그램 >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
2. 명령 프롬프트창에 'slmgr -rearm'을 입력한 후 엔터
3. 이후 재부팅
이렇게 할때마다 인증 기한이 리셋되며 30일씩 총 3번 리셋이 가능하니 처음 30일에 리셋한 90일을 합쳐 120일간 인증 기한을 연장해가며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방법 어딘가 익숙하지 않은가? 그간 윈도우란 운영체제에 관심이 많았다면 기억하고 있을 윈도우 비스타(Windows Vista)의 인증 기한 연장 방법과 동일하니 말이다.
비스타가 된다면 윈도우 7도...?!
이처럼 비스타와 동일한 인증 기한 연장법을 적용 가능한 윈도우 7이고 보니 비스타의 또 다른 인증 기한 연장법도 적용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데...
아직 시도해본 건 아니라서 이 방법이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윈도우 비스타에는 이 기한 연장법 외에도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서 연장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시작 메뉴의 검색창에 Regedit을 입력해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
2.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SL으로 이동
3. SkipRearm키를 찾아 마우스 우클릭 한후 값을 1로 수정
4. 여기까지 했다면 '시작 > 실행 > cmd > slmgr -rearm'로 인증 기한을 연장
5. 다시 재부팅
이 방법은 모두 8번 사용할 수 있으며 그렇게 연장에 또 연장을 거듭해 1년에 가까운 360여 일간의 긴 시간 동안 윈도우 비스타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 방법이 윈도우 7에서도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레지스트리에서 SkipRearm키를 찾아보니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까지는 동일하지만 그 뒤에는 SoftwareProtectionPlatform으로 바뀌어 있던 것.
과연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SoftwareProtectionPlatform의 SkipRearm키를 1로 수정하면 기간 연장이 가능할까? -_- 뭐 굳이 테스트해볼 생각은 없지만 인증 가능성은 높아 보이니 직접 테스트에 몸을 던지실 분들을 말리고 싶지는 않다.
뭔가 사기 같은 인증 기한 연장법이지만 어쨌든 이 방법들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공식(?) 지원하는 방법인 만큼 필요에 따라 유용하게 써주면 될 일. 120일 인증법이야 확인된 바이니 궁금할 것도 없지만 360일 인증법 또한 윈도우 7에 적용될지 궁금하다.
혹시 도전해보실 용자가 있다면 그 결과를 댓글로 남겨주시길~^^
너무 무리한 부탁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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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키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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