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마케팅의 궁극~!! 일본의 재미난 알람시계 클락 맨~

톡톡튀고 재미난 아이템을 많이 내놓기로 유명한 일본의 타카라토미가 또 한번 재밌는 아이템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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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인상의 여성이 손에 들고 있는 클락 맨이 그 주인공.

장난감 관련 전시회인 도쿄 장난감쇼 2009에서 발표된 제품으로 이 시계가 재밌는 건 각각의 알람시계에 혈액형이 있어서 그 혈액형의 특성을 반영한 액션을 보여준다는 점.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표정을 짓는다는 이야기다.
모두 A형, B형, O형, AB형의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알람 시계라지만 겉에 시침이나 분침이 없는지라 음성을 통해 안내한다고 한다.

혈액형에 의한 차이는 일본에서만 540만부나 판매된 혈액형 관련서적 '자신의 성격'을 참고로 했다고 하는데 광고를 보니 끊임없는 수다로 주인과의 유쾌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제품인 듯 하다.

클락 맨은 11월 발매 예정으로 가격은 4,494엔(60,000원 정도)이라고 한다.

상호 대화를 주고받는 게 아니라 일방적인 알람 시계의 수다를 듣기만 해야 한다는 건 좀 아쉽지만 성격별로 특징을 부여한다는 콘셉트는 제법 귀여운 느낌이다.
하지만 쓰다보면 화가 날지도...ㅎㅎ

[관련링크 : Kaden.watch.impress.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