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서비스를 모으고 모은 휴대전화... INQ Chat & Mini 3G

그나마 언론들이 앞다퉈 트위터를 띄우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SNS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대중화되는 느낌이다. 아직은 찻잔 속의 태풍이라 말하고 싶지만...

허나 북미 등 SNS 서비스가 진작부터 주목받은 곳에선 SNS로 자신의 일상을 세상에 알리는 이들이 많아졌고 이들을 타깃으로 한 휴대전화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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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려는 INQ의 단말들도 그와 비슷한 지향점을 가진 제품으로 QWERTY 키패드를 택하거나 다양한 SNS 관련 어플을 탑재하고 있다.

첫 느낌부터 블랙베리나 블랙잭이 떠오르는 익숙한 디자인에 빼곡히 들어찬 QWERTY 키패드를 가진 INQ Chat은 2.4인치의 디스플레이와 320만 화소의 카메라, GPS 등을 제공한다.

INQ Chat과는 달리 좀 더 일반적인 휴대전화와 닮은 INQ Mini 3G 라는 모델도 있다.
2.2인치의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 카메라 등 좀 더 낮아진 사양.

여기까지는 일반 휴대전화와 가까웠다면 그 안에 얹혀진 어플리케이션은 이 단말들이 SNS를 지향하고 있다는 걸 확인시켜주고 있는데 Skype와 FaceBook을 비롯해 Windows Live Messenger, Twitter, Gmail, iTunes 싱크까지 요즘 미국에서 잘나간다 싶은 것들을 다 지원하고 담겨 있는 느낌이다.

다만 이런 어플리케이션들이 INQ 단말의 성공을 담보하진 않는 만큼 그저 몇 가지 어플이 얹혀진 과거에 봤던 익숙한 스타일에 머물러서는 시장에서의 인기를 얻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먼저 드는게 사실이다.-_-;;

[관련링크 :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