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스타일을 꿈꾸다... 삼성전자 디지털 캠코더 SMX-K40 & K45, HMX-U10

세계 최초의 SSD 탑재 모델을 비롯해 꾸준히 시장에 새로운 디지털 캠코더를 선보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신형 모델을 3종 선보였다. 다소 평범한(?) 스타일이거나 새로운 스타일이거나... 간단하게나마 신 모델을 살펴보기로 하자.


평범하지만 익숙한... SMX-K40 & K45

우선 먼저 소개할 모델은 익숙한 디자인의 모델인 SMX-K40과 SMX-K45으로 모두 SD 모델이어서 720 x 480 사이즈로 촬영되지만 HDTV와 연결했을 때 HD급으로 즐길 수 있도록 HD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 또 슈나이더 인증(아마도)렌즈에 65배의 인텔리줌 및 광학식 손떨림 보정 등의 기능도 제공하는 만큼 당겨 찍는 재미가 제법 쏠쏠할 것 같다.

전반적으로 유사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델인지라 모두 2.7인치 LCD 화면, USB 충전, YouTube 업로드 등을 제공하는데 둘의 차이라면 저장매체를 꼽을 수 있다고 한다.

K40이 SD나 SDHC 메모리에 의존하는데 반해 K45 모델은 32GB 용량의 SSD를 내장하고 있어 SSD 특유의 매력을 뽑낼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K40은 329.99달러(427,000원 정도), K45는 499.99달러(647,000원 정도)에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관련링크 : engadget.com]

낯설지만 귀여운 플립스타일... HMX-U10

한편 좀 더 깜찍한 모습으로 등장한 HMX-U10도 있다.
모델명처럼 1920 x 1080의 Full HD 촬영을 지원하는 모델로 아마도 삼성전자 최초의 플립형 캠코더인 듯...@_@

103 x 56 x 15.5mm의 작은 크기임에도 1,000만 화소급, H.264로 담아내는 1080P 영상 등 작은 크기임에도 편리하게 촬영이 가능할 듯 하다. 물론 이런 작은 디자인을 택하면서 광학줌을 비롯한 고급 기능(?)들이 배제된 부분이 있어 아쉽다 하겠다.

대신 버튼이 적어 컨트롤은 다소 수월할 듯 보이지만 문제는 한손으로 제어가 가능할까 하는 부분일 듯.-_-;; 어쨌든 간편한 촬영과 USB 충전, YouTube 업로딩 등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잘 맞을 듯하다. U10 모델의 가격은 200달러(259,000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관련링크 : infosyncworld.com]

HD이긴 하지만 제약도 많은 HMX-U10과 당기는 재미는 있지만 SD인 SMX-K40, K45.
애초에 바라보는 시장이 다를 수도 있는 상품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어느 쪽에 먼저 손을 내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