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TIA 2009에서 WiMAX 환경에 대응하는 삼성전자의 MID가 등장했다. MID
(Mobile Internet Device)는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전용 단말로 삼성전자는 이번에 Windows Mobile 운영체제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위의 이미지처럼 슬라이드 모델이며 디자인은 다소 평범...
알려진 사양은 대략 다음과 같으며 WiMAX와 Wi-Fi 이외에는 네트워크를 제공하지 않지만 VoIP를 이용하면 일반적인 휴대전화처럼 통화도 가능할 것 같다.
- 디스플레이 : 4.3인치 터치 스크린
- 저장장치 : 내장 4GB / 외장 microSD 슬롯
- 카메라 : 300만 화소 (동영상 촬영 지원)
- 운영체제 : Windows Mobile 6.1
- 네트워크 : WiMAX / Wi-Fi
- 기타 : Opera 9.5, QWERTY 키패드, GPS, 블루투스 2.1, HDMI-out 등
4.3인치의 작은 크기도 그렇고 기존의 삼성전자 터치폰들이 채택했던 UI인 TouchWiz를 채택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전화 기능만 빠진 스마트폰과 같은 느낌이다. 물론 앞서 말했듯 이 부분은 VoIP를 이용하면 해결되는 만큼 거의 완벽한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 할 듯 하다.
WiMAX와 LTE가 경쟁을 펼치는 4G 시장에 대응하는 삼성전자의 이번 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일단 출시 이후를 지켜봐야 할 듯 하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평범한 느낌도...=_=
국내에서도 출시될지는 모르겠다.
[관련링크 : I.gizmo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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