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09] 휴대전화 전쟁! 이제는 친환경이다~!! Blue Earth vs Eco Friendly

N* Tech/De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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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Mobile World Congress) 2009는 역시 격전장이었다. 연일 새로운 휴대전화에 대한 소식이 전해져 아직 전시회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관련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각 메이커들이 2009년을 선도할 모델들을 선보인다는 사실 자체지만 시장을 새로운 방향으로 리드하려는 움직임 또한 반갑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선보인 친환경 휴대전화들도 그 연장 선상에 있는데 그간 콘셉트로만 머물던 친환경과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활용으로 잠재 고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그들을 만나보자.


푸르른 지구를 닮았다... 삼성전자 Blue Earth


푸른 하늘과 맞닿아있는 바다가 연상되는 삼성전자의 블루 어스(Blue Earth).
부드러운 곡선으로 몸을 감싸고 있는 이 제품은 태양 전지를 채용한 삼성전자 최초의 모델로 본체 뒷면에 태양 에너지 패널을 배치해 뒤집어(-_-) 놓으면 충전이 된다고 한다.


충전 효율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듯 하지만 내장 배터리 외에 부가적인 활용이 가능할 듯.
설마 현재의 배터리 없이 아직 효율이 그리 높지 않은 태양 에너지 패널에만 의존한 제품은 아니길 바란다.


우리를 친환경이라 불러다오... LG전자 Eco Friendly


한편 경쟁사인 LG전자도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친환경 휴대전화인 에코 프렌들리(Eco Friendly)을 선보였다.

블루 어스와 마찬가지로 후면의 배터리 커버에 태양 에너지 패널을 장착했다.
10분 충전하면 3분 통화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아직 그리 고효율은 아니지만 보조적인 수단으로 휴대전화 사용시간을 늘려준다는 건 맘에 든다.


특히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니 2009년 어느 날 이 녀석을 가지고 다닐지도 모르겠다.

아직 두 모델 모두에 대한 자세한 사양 등의 정보가 부족하지만 향후 좀 더 자세한 게 밝혀지면 옮길 예정이다.


친환경으로 경쟁하는 시대가 열리다!!

사실 이 두 모델이 맘에 드는 건 단순히 태양 에너지와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에 관심을 보였다는 이유 때문 만은 아니다.

물론 그 중심에는 태양 에너지 패널을 채용한 새로운 휴대전화가 놓여있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들도 재활용 플라스틱이나 인체에 무해한 것들을 사용하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어디 그 뿐인가. 포장 하나까지도 콩기름 잉크나 재생 용지 등을 활용해 조금이라도 더 친환경에 다가서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물론 그만큼 초기에 비용 부담이 있겠지만 이번과 같은 의미있는 걸음이 계속된다면 더 나은 환경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마케팅 포인트에 불과한 정말 작은 것 하나에 휘둘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제조사들이 시장의 흐름을 '친환경'으로 바꿔줬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그런 의미에서 블루 어스와 에코 프렌들리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더 푸른 지구를 꿈꾸고, 더 환경과 더 친해질 우리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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