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뒤에 착~ 붙는 MSI의 새로운 넷탑, MSI WindBox

높은 휴대성과 낮은 가격, 그만큼 낮은 성능.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intel의 넷북이 그 주인공인데... intel은 노트북 시장에는 넷북을 데스크톱에는 넷탑(Nettop) 플랫폼을 제시했다. 넷북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에 높지 않은 성능을 가진 넷탑.

Wind라는 넷북을 내놓은 대만의 MSI가 최근 그 자매 모델이랄 수 있는 넷탑 WindBox를 내놨다. 프랑스 MSI를 통해 소개된 WindBox는 작은 몸체에 데스크탑의 기능을 모두 담고 있다.

 

 

WindBox의 대략적인 사양은 다음과 같다.

- 프로세서 : intel ATOM N270
- 운영체제 : Windows XP
- 메모리 : 1 ~ 2GB
- 하드드라이브 : 160 ~ 250GB
- 크기 : 300 x 240 x 65mm                       - 무게 : 500g
- 기타 : Gigabit Ethernet, Wi-Fi b/g 등

 

얼핏봐도 전반적인 WindBox의 사양은 넷북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WindBox에는 한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다.

 

 

바로 일반적인 VESA 규격의 모니터 뒤에 연결할 수 있어 모니터 뒤에 WindBox를 붙이는 것 만으로 평범한 모니터가 모니터 일체형 올인원 데스크탑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초소형의 바디에 별다른 팬을 사용하지 않아 저소음이라는 특징까지 함께 겸하고 있는 WindBox. 2009년 초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WindBox의 가격은 200유로(380,000원 정도) 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

 

 

넷북에 비해 아직은 조용한 넷탑 시장에 WindBox가 얼마나 활력을 줄지가 향후의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하다.^^

[관련링크 : Pocket-lint.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