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해외 사이트 등을 통해 관심을 받았던 좋은 포장 사례인 HP Pavilion DV692 모델의 개별 포장 모습이다.
HP 박스 포장 안에 세대의 노트북이 들어있는데 모습인데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사용자에게 판매되는 포장의 모습이 저 가방 채라는 점이다.
메신저 백 안에는 이렇게 노트북과 관련 구성품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Wall-mart 등에서 판매된다는 이 포장을 보면서 과자 포장 하나부터 과대 포장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우리나라의 포장 형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전자제품을 살 때 박스 포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건 알고 있다. 혹여 중고거래 등을 할 때 구입시 가지고 있던 박스를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판매 여부가 갈리기도 하기 때문에 열심히도 박스들을 모아놓곤 하는데...
아예 제품 판매 시 이러한 박스 없이 팔았다면 박스에 집착할 일도 없고 포장 비용도 그만큼 절약될테니 판매 가격에서 마이너스 요인도 발생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택배 거래가 늘면서 원래의 제품 포장에 배송용 박스 포장이 더해지는 경우가 늘어난게 사실이지만 일반 소매점 판매 등에서 우선적으로 이렇게 불필요한 박스를 제외하고 판매한다면 어떨까?
과대 포장이 제품의 가치를 높여줄 수는 없지만 이런 실속 포장은 제품의 가격을 낮춰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나만 하고 있는 걸까?
[관련링크 : Planet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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