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다재다능한 전자사전, 제이씨현 udea Expert 300W 개봉기

언제부터였을까? 두툼한 사전을 끼고 공부하는 이들의 모습보다는 매끈한 디자인의 전자사전을 꾹꾹 누르며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더 익숙해진 것 같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 패턴에까지 변화를 가져온 전자사전은 여전히 진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

 

정말 다 되는 전자사전, udea Expert 300W

 

그런 와중에 써보게 된 게 바로 PC 부품을 주로 유통하고 있는 제이씨현의 새로운 전자사전 Udea Expert 300W로 전자사전의 기본기 위에 지상파DMB, MP3, 동영상 재생 등의 다재다능함을 겸한 제품이다. 특히 300W는 블루투스와 Wi-Fi를 지원해 무선 인터넷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리즈 최상위 모델. 이번 포스트에서는 간단히 박스 개봉기와 Expert 300W의 외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조금씩 더 추가해 가기로 하고 말이다.

 

특별함이 느껴지는 패키지 디자인

 

 

선명한 udea 로고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박스에는 레드닷 로고가 선명한데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가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최근의 트렌드에 따라 잘 보이는 곳에 표시해 둔 것 같다. 참고로 레드닷(reddot)은 독일의 iF나 미국의 IDEA와 함께 손꼽히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 중 하나로 독일 에센 디자인센터에서 선정한다.

 

 

특히 udea Expert 300W는 독특한 패키징을 하고 있는데...

 

그 독특함 덕분에 처음엔 나름 고심하며 박스를 열고 전자사전을 꺼내야 했다.^^;; 자. 그럼 함께 본편에 앞서 전자사전과 함께 제공되는 구성품들을 간단히 살펴보면...

 

 

기본 제공되는 4GB SDHC 메모리를 비롯해서 커널형 이어폰, 어댑터, 배터리와 설명서, 파우치와 액정을 닦을 수 있는 융까지 제법 풍성해 보이지만 ^^ 사실 딱 필요한 구성품들만 제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udea Expert 300W

 

 

조금은 휑해 보이게 찍힌 사진이지만... 그럼에도 하얀색 바디를 감고 도는 매끈한 블랙 컬러로 매치된 Expert 300W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전체적인 라운드 처리 덕분에 부드러운 느낌까지 연출하고 있다.

 

 

상단을 열면 이런 느낌... 일반적인 전자사전의 형태와 크게 다르진 않은 다양한 기능키와 QWERTY 키패드가 먼저 눈에 들어오며 4.3인치 디스플레이는 당연히(?) 터치가 가능한 터치 스크린을 채용하고 있다.

 

 

그럼 이제 본체 외부로 눈길을 돌려보자.

 

 

전면 오른쪽 하단 귀퉁이에는 조그 스위치가 있어 볼륨 조절과 이전/다음 트랙으로 이동 등 음악 재생 시 요모조모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본체 오른쪽에는 이어폰 단자와 AV 단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반대편에는 지상파 DMB용 안테나와 어댑터 단자, USB 단자, 외장 메모리 카드 단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차차 하기로^^

 

 

이렇게 udea Expert 300W를 살짝 까봤다. 그러나 아직 실사용 시간이 짧아 제품 자체에 대한 평가를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후 별도의 포스트로 풀어낼 예정이다. 그런 만큼 모쪼록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