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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 리뷰] 약속 장소 물색이 어렵다면... 맛지도는 어때?

N* Tech/IT Service by 라디오키즈 2008. 8. 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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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가졌던 블로거 영화 모임...
예상을 못했던 건 아니지만 주말 오후 홍대 근처는 정말이지 인산인해였다.
덕분에 영화를 본 후 오붓하게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장소도 함께 식사를 할 장소를 물색하는 것도 어려웠는데...-_-^

아마 이런 비슷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미쳐 예약까지 챙기지 못한 상황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실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고생을 했던 경험.

자. 여기 그런 고생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서비스가 있어 간단하게나마 소개하고자 한다.


모바일 네이트... 맛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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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네이트에 접속한 후 4번 위치 메뉴를 선택하면 여러 서비스들 사이에서 '맛지도'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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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번쩍거리는 느낌의 맛지도 초기화면...
내 주변 맛집 메뉴를 비롯해 테마별 추천 맛집, Best 맛집, 윙버스 동네맛집, 쿠폰&이벤트와 같은 메뉴가 제공되고 있다.

네이트 맛지도는 기본적으로 휴대전화 소지자의 위치 정보를 확인해 그 근처의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맛지도라는 이름처럼 내 근처에 있는 갈만한 맛집 정보를 알려준다.


본격적으로 살펴보는 맛지도

1. 내 주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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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메뉴인 내 주변 맛집 메뉴다.

내 근처의 맛집을 위치 정보에 맞춰 소개하고 있는데 마포구 성산2동에서 검색한 것임에도 서대문구 북가좌1동으로 표시되고 있는게 아쉬웠지만 아마도 근처 기지국을 기준으로 정보를 표시해서 저런 오차가 발생한 듯 하다.

아무튼 그 중 한 식당을 선택했더니 아래와 같은 정보가 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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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상호와 연락처, 주소와 특징, 그곳까지 가는 지도까지 한꺼번에 제공된다.
물론 이런 단순한 정보 나열 외에도 맛지도 이용자가 직접 해당 식당을 평가할 수 있도록 별점 시스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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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아직까지 그리 많은 리뷰나 평가가 이뤄지진 않는 듯 한데 아무래도 필요한 정보만 얻고 바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듯 하다.

이렇게 맛지도에서 찾아본 맛집 정보 중 맘에 드는 것은 'My 맛집' 메뉴에 즐겨찾기 해둘 수 도 있으니 맛지도를 통해 맘에 드는 곳을 발견했다면 즐겨찾기 해두는 것도 좋을 듯...^^


2. 기타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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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매주 새로운 주제로 맛집을 추천해 준다는 '테마별 추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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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가장 많은 이들이 검색한 맛집을 알려주는 'Best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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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쿠폰과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는 메뉴 등이 추가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쿠폰은 맛지도 정액제 사용자에게만 제공되어 있어 조금은 아쉬웠다.


맛지도에도 요금이...

대부분의 모바일 서비스가 그렇듯 네이트 맛지도에도 통화료 외에 일부 요금이 부과되는데 맛지도도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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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에 따라 3,000원의 월정액 서비스로 30일 동안 맛지도 내의 정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월정액 대신 이용 건마다 정보 이용료를 지불할 수도 있다.

서비스 이용 빈도가 높다면 월정액 서비스를 사용하는게 좋겠지만 대체로 내 경우처럼 급히 정보가 필요한 경우가 많을테니... 자신의 패턴을 잘 생각해보고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


맛지도에서 아쉬웠던 점...

맛지도를 이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건 역시 맛집 정보를 확인할 때 추가로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비슷한 수준의 정보가 유선 인터넷에선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니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 외에 아쉬웠던 건 전반적으로 DB가 부족한 것 같다는 느낌과 함께 정말 소개되고 있는 집들이 맛집이 맞는지에 대한 의심들이었는데 그에 대한 해법으로 네이트는 윙버스나 블루리본 서베이, 메뉴판과 같은 업체들과의 제휴를 선택하고 있다. 좀 더 검증된 DB를 확보해 맛집 정보의 품질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판단이 틀린 건 아니지만 그런 외부 DB 외에 싸이월드에 올라오는 정보나 휴대전화로 사용자들이 직접 맛집에 대한 정보를 올리고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물론 적극적으로 DB를 정리해주고 좋은 의견을 주는 사용자들에겐 지원을 해가면서 말이다. 현재의 딱딱한 별점 시스템을 개선만 해도 좋을 듯 한데...^^ 아니면 야후의 거기처럼 적극적인 패널 그룹을 운영해 좀더 네이트의 색깔이 묻어나는 정보를 제공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봤다.

이미 유선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것과 똑같은 걸 가공해서 보여주는 건 재미가 없으니 말이다.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네이트의 위치정보 서비스 중 하나인 맛지도를 살펴봤는데 다음 블로거 영화 모임에서는 맛지도를 좀 더 활용해봐야 겠다.^^

[관련링크 : Blog.naver.com/mobil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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