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미국 애니메이션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첫 손가락에 꼽는
심슨가족(The Simpsons).
심슨가족에 호감을 갖게 된건 특유의 블랙 코미디와 적절한 패러디에 매료되어 버린 탓도 있지만 독창적인 캐릭터 디자인도 한 몫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노란 피부톤과 어딘가 어눌한 원색으로 채색된 캐릭터들은 묘하게 어설퍼 보이면서도 때론 더 없이 정감이 갔는데...
덕분에 웹서핑 중 이 이미지를 보자마자 확~~~ 시선이 고정되어 버렸다.
심슨 가족 스타일로 재탄생된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 캐릭터들...
처음엔 높은 싱크로율 덕분에 심슨 가족 시리즈의 오리지널 이미지인 줄 알았는데 이 이미지들은 캐나다에 살고 있는 Dean이라는 심슨 가족의 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캐릭터들을 심슨 가족 스타일로 그린 팬 아트라고 한다.
단순히 팬아트라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이미지들.
자. 그럼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해 본다.
배트맨 시리즈...
Dean의 작품 중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것이 배트맨인데 클래식부터 최신작 다크 나이트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아래 소개한 캐릭터 외에 악당들도 소개되고 있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
그리 스파이더맨을 좋아하지 않은 것인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는 딱 이 2인만 그려져 있었다...-_-^
나머지 DC 캐릭터들...
같은 DC 계열인 배트맨에는 깊은 애정을 보였던 Dean이지만 수퍼맨 등 다른 캐릭터에는 상대적으로 애정이 덜한 것인지 몇 몇 캐릭터만 소개되고 있었는데... 그나마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캐릭터들은 원더우먼, 수퍼맨, 플래쉬 정도다.
그 외에 눈길을 끄는 캐릭터들...
히어로즈의 히로, 아이언맨, 백 투 더 퓨처의 마티, 매트릭스의 네오, 헤일로의 마스터 치프까지 다양한 작품의 다양한 캐릭터들도 그의 블로그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보면 마블보다는 DC의 캐릭터들이 훨씬 많이 소개된 듯 하지만...
작가의 성향과는 별개로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잘 파악해서 심슨 가족 스타일로 녹여낸 작품들은 한마디로 멋졌다~~@_@/
혹 이 캐릭터들에 관심이 있다면 이 외에도 우리에게 익숙하거나 조금은 낯선 미국 캐릭터들의 이미지가 가득한 Dean의 블로그에 꼭 방문해보기 바란다.
PS. 오늘 추가된 새로운 이미지들... 역시나 멋지다.
[관련링크 : Springfieldpunx.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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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키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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