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리뷰] JBL 시스템을 채용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MOTOROKR EQ7

다양한 블루투스 주변기기를 선보이는 MOTOROLA. 국내에선 비교적 한정적인 제품 만을 선보여 온 그들이지만 최근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등 지금까진 국내에 소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의욕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무튼 그렇게 국내에 등장한 스피커 중 최상위 모델이랄 수 있는 것이 바로 MOTOROKR EQ7. 휴대용 스피커라지만 JBL 시스템을 채용한 믿음직스러운 하이파이 스테레오 스피커다.

자. 일단 제법 부피가 있는 박스를 열면 MOTOROLA 로고보다 더 큼직한 JBL 로고를 달고 있는 스피커가 등장한다.

 

 

MOTOROKR EQ7은... 그러나 포장 박스의 높이와는 다르게 등장한 본체는 아래와 같은 매끄러운 슬림 디자인이었다.

 

 

상단에는 JBL 스피커 유닛 4개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고 전면에는 재생/일시정지, 이전, 다음, 볼륨 조절 버튼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물론 핸즈프리를 지원하기에 핸즈프리 버튼도 눈에 잘 띄는 곳에 자리하고 있었고 마이크는 특이하게 JBL 로고 부분에 있었다. 아마도 스피커폰 사용을 위한 배려인 듯하다.

 

 

또 후면에는 파워 버튼과 어댑터 포트, 오디오 포트가 자리하고 있다. 블루투스인 만큼 오디오 포트는 선택 사항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단에는 휴대용 스피커답게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AA 건전지 4개가 들어간다. 이렇게 4개의 배터리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6시간 정도라고.

 

 

동영상으로 만나는 간단 리뷰...

 

 

간단한 연결, 편리한 사용이 돋보이는...

 

 

MOTOROKR EQ7 최대의 장점이라면 역시 JBL 스피커로 보증하는(?) 탁월한 사운드겠지만 사실 그 외에도 만족스러운 요소들이 몇 가지 있는데... 일단은 휴대용 스피커로써 만족스러운 크기와 디자인, 그리고 무게다. 440g의 무게와 16.9 x 15.4 x 4.3cm의 크기, 거기에 미려한 디자인까지 만족.^^

또 EasyPair 기술을 채용한 덕에 블루투스 기기가 주변에서 검색되면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런 편리함 덕분에 스피커폰 등 좀 더 다양한 측면에서의 활용도 문제없을 듯.

그렇지만 아직 블루투스가 대중화가 안된 탓일까? 여전히 블루투스 주변기기의 가격은 비싼 편이며 EQ7도 예외는 아니어서 판매 가격은 199,000원이다. 아마도 이 가격이 EQ7의 몇 안 되는 단점이자 가장 크게 보이는 단점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