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터치 인터페이스는 특정 제품군의 전유물이 아니다.
노트북, PDA, PMP, 휴대전화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며 기존의 키패드 방식에 익숙했던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그 선두에는 Apple의 멀티 터치가 자리하고 있었다.
iPhone과 iPod Touch에서 선보인 그들의 인터페이스가 전세계의 사용자들에게 폭넓은 호응을 얻었던 것.
(개인적으로는 종종 보이는 오인식에 실망도 하지만...)
아무튼 경쟁사가 이렇게 성공적으로 터치 인터페이스를 시장에 선보이는 동안 절치부심했을 Microsoft. 그들이 미쓰비시와 함께 새로운 멀티 터치 인터페이스를 연구 중이라는 소식이다.
양사가 함께 개발 중인 터치 인터페이스의 이름은
Lucid Touch.
아래 이미지는 향후 구현될 Lucid Touch로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제어하는 상상도.
자세히 봤다면 기존의 멀티 터치와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텐데 그 차이란 바로 화면의 뒷부분에서도 터치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면만 사용하던 지금까지와의 터치 인터페이스와는 차별화된 느낌인데 자세한 모습은 아래의 시연 영상을 참고하시길...
아직 화면 뒤의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표시해 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연구가 계속될수록 점점 더 투명한 느낌의 새로운 터치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Microsoft가 준비하는 멀티 터치 인터페이스의 정체가 드러난 바 이젠 Apple에게 선두를 내준 멀티 터치 분야에서 얼마나 약진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일이 남았다.
아무튼 이 녀석도 혁신적인 터치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기대해본다.
[관련링크 : Research.micro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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