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Ericsson의 2008년 신규 휴대전화 라인업...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Mobile World Congress 2008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휴대전화들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_- 이를 다 정리하는 것은 애초에 무리...

일단 Sony Ericsson의 신규 라인업 중 눈에 띄는 것 몇가지만 간단히 소개해볼까 한다.


가장 눈에 띄는 신모델... 스마트폰 XPERIA 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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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만나기 어려운 디자인이긴 하지만 북미를 중심으로 제법 인기가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는 Sony Ericsson의 신모델 XPERIA X1.

간단한 사양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통신환경 : HSDPA
- 디스플레이 : 3인치 터치 스크린(800 x 480)
- 운영체제 : Windows Mobile
- 카메라 : 320만 화소(AF 지원)
- 저장장치 : 내장 400MB / 외장 microSD
- 기타 : 블루투스 지원(A2DP 지원)
            GPS 및 FM 라디오 지원

스타일리쉬한 외형과 기능... 하지만 6만 5천 컬러의 LCD는 조금 아쉽다.
태생이 그럴 수 밖에 없더라도...


사진에 뼈를 묻으리라~ Cybershot C702 & C902

그런가하면 Sony의 콤팩트카메라군 Cybershot의 이름을 달고 다니는 Cybershot 시리즈도 신규 모델을 발표했다.

각각 320만 화소와 500만 화소를 지원하는 C702와 C902가 그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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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C702의 대략적인 사양을 정리해보면...

- 통신환경 : HSDPA
- 디스플레이 : 2.2인치 LCD(240 x 320)
- 저장장치 : 내장 160MB / 외장 M2 Card
- 카메라 : 320만 화소(AF, 안면 인식 지원)
- 기타 : 블루투스 지원(A2DP 지원)
           GPS 및 Google Maps 지원
- 색상 : Speed Black / Cyan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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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좀 더 고사양인 C902의 대략적인 사양은...

- 통신환경 : HSDPA
- 디스플레이 : 2인치 LCD(240 x 320)
- 저장장치 : 내장 160MB / 외장 M2 Card
- 카메라 : 500만 화소(AF, 안면 인식 지원)
- 기타 : 블루투스 지원(A2DP 지원)
           GPS 및 Google Maps 지원
- 색상 : Luscious Red / Swift Black

스타일리쉬에 슬림... 그저 예쁘다.^^


터치 스크린 라인업... G 시리즈 G700 & G900

한편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는 G 시리즈의 경우 터치 스크린과 키패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바형 디자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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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델의 차이점도 일단은 카메라 화소수 정도인데...
G700은 320만 화소 카메라와 2.4인치 터치 스크린 LCD를 채용하고 있고 G900은 500만 화소 카메라와 Wi-Fi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스타일러스 펜을 제공하는데 LCD 크기가 크지 않은 만큼...^^ 스타일러스가 꼭 필요할 듯 하다.


워크맨의 이름으로... Walkman W980i

Cybershot에 이어 또 Sony의 브랜드를 물려받은 제품이 바로 Walkman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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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출한 브랜드명 덕분인지 꽤 인기를 끌었던 Walkman폰 라인업의 새식구 W980i.

- 통신환경 : HSDPA
- 디스플레이 : 2.2인치 LCD(240 x 320)
- 저장장치 : 내장 8GB
- 카메라 : 320만 화소
- 기타 : 블루투스 지원(A2DP 지원)
           FM라디오, 모센 센서 컨트롤 지원
           MP3/AAC 재생
- 색상 : Black

마지막을 장식하는 Z 시리즈... Z770

이 긴 포스트의 끝을 장식하는 모델은 심플한 폴더형 디자인의 Z770으로 대략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 통신환경 : HSDPA
- 디스플레이 : 2.2인치 LCD(240 x 320)
- 카메라 : 200만 화소
- 저장장치 : 내장 32MB / 외장 M2 Card
- 기타 : 블루투스 지원(A2DP 지원)

터치, 카메라, 음악 재생...

Sony Ericsson의 2008년 라인업은 대략 이 세가지 단어로 정리할 수 있을 듯 하다.
터치 인터페이스 트렌드에 맞춘 모델이나 전통적인 Sony의 브랜드를 달고 나온 Cybershot과 Walkman까지...

포스트를 정리하면서 든 생각은 역시나...-_- 아~ 이들의 휴대전화를 국내에서 만날 수 없다니 아쉽구나였다.

국내 통신환경이 WCDMA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외산 모델들이 좀 더 많이 수입되어 올 것이다라는 이야기는 작년부터 있었지만 아직 뚜렷이 해외 모델을 수입하려는 이통사가 보이질 않는터라 언제나 Sony Ericsson의 휴대전화를 국내에서 사용해볼 수 있을지...

물론...^^ 무조건 외산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국내에서 만날 수 없다는 제약이 주는 호기심 어린 유혹이랄까~

[관련링크 : Gizmo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