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폰 리뷰] 뷰티폰 초기 구매자라면... 신청하라! 사은품!

뷰티폰이 이통 3사를 통해 활발히 판매 중이다.
500만 화소의 카메라, 3세대 이동통신, 빵빵한 멀티미디어 재생 능력 등을 강점으로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뷰티폰은 초기 프로모션으로 이통 3사가 공히 1만명씩 총 3만명의 구매자에게 뷰티폰 전용 케이스와 블루투스 이어셋을 제공하고 있다.

PRADA 스타일의 계승(?) 뷰티폰 케이스

PRADA폰의 경우 케이스를 판매시 함께 제공했으나(개인적으로 맘엔 안들었지만) 뷰티폰은 케이스를 제공하지 않았는데 그 아쉬움을 일부 구매자들에게 한정 제공하게 된 것이다.

-_-; 사은품이라는 묘한 스티커를 붙이고 배달되어온 케이스는 PRADA폰 케이스와 같은 재질을 사용한 검은색 케이스다.

뷰티폰의 케이스는 케이스 전면에 아무런 구멍이 없이 본체만 휘감았던 PRADA폰의 그것과는 달리 전면의 터치 스크린 액정이나 여타의 버튼이 훤히 드러난 모습을 하고 있다.

덕분에 편의성은 PRADA폰보다 한결 높아졌지만 그렇더라도 썩 맘에 들지않는 디자인을 하고 있어 아쉽기만 하다.

전면의 대형 액정이나 후면의 카메라를 보호하면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하게 하기 위해 애를 쓴 것 같긴 하지만 케이스 전면 하단에 통화, 취소, 종료 버튼을 음각해놓은 것도 잘 눈에 안띄는 편이고 상단도 그냥 뚫려 있어 케이스 안에서 본체가 흘러다니는 느낌도 없지 않아 전체적인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아마도 뷰티폰이 본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인기를 구가하면서 등장할 케이스 전문 제조사들의 모델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다.


군번줄 디자인이 돋보이는 블루투스 이어셋... Jabra BT3030

그런가 하면 함께 제공되는 블루투스 이어셋은 Jabra사의 BT3030으로 아직 국내 출시 이전의 모델이며 국내 판매 예상 가격은 9만 9천원 정도라고 하는데 상당히 고가의 사은품이라 하겠다.(대체로 블루투스 제품의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이미 -_- 뷰티폰에 사용하려고 블루투스 이어셋을 구매한 상태라서 아직 본격적인 활용은 하고 있지 않지만 디자인만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한글 퀵 가이드와 보증서 등 충실한 내용물을 담고 있다.

이렇게 군번줄(우리나라 군벌줄과는 그 디자인에 차이가 있다지만) 형태를 하고 있는 이 독특한 이어셋은 목걸이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때는 그저 평범한 액세서리처럼 목에 걸어 휴대하고 다닐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뷰티폰에서 블루투스 이어셋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아쉬움이 있었으니 그 아쉬움이란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멀티태스킹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블루투스 모드에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_-;; 블루투스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없다는 건 역시나 아쉽다. 덕분에 BT3030이 배달되기 전에 구입한 블루투스 이어셋도 개점 휴업 상태로 휴대전화 대신 노트북에 사용하고 있을 정도...


대세는 선착순...!!

간단하게나마 뷰티폰의 사은품으로 제공 중인 케이스와 블루투스 이어셋을 살펴봤다.
약간의 아쉬움도 있지만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사은품치곤 훌륭한 편이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신청은 CYON 웹사이트의 이벤트 메뉴에서 가능하며 이통 3사 각각 1만대 씩이므로 빨리 신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배송에는 대략 2주 정도가 걸렸던 것 같다.

자... 뷰티폰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면 어서 신청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