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는 Lenovo의 자세...

매번 올림픽이 개최될 때마다 공식 후원사들은 올림픽 관련 제품을 앞다퉈 내놓는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꾸준히 제품을 내놓은 바 있는 삼성전자도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 한정판 금장 휴대전화를 내놓았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었는데...

2007/07/08 -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 금빛을 휘감은... Samsung P318+

중국의 세계적인 PC 제조사 Lenovo도 예외는 아니어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해 성화봉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제품들을 발표하고 있는데 재밌는 건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성화봉을 Lenovo가 직접 디자인 했다는 사실.

Lenovo가 디자인한 이 성화봉의 이름은 '약속의 구름'으로 이 성화봉의 디자인을 응용한 한정판 노트북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붉은색과 검은색의 투톤으로 강렬한 느낌을 뽐내고 있는 이 노트북은 12.1인치의 LCD와 인텔의 코어2듀오 L2400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는데 케이스 뿐 아니라 팜레스트에도 동양미 물씬 풍기는 구름 문양을 디자인해 넣어 멋드러진 매무새를 완성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올림픽용(?) USB 메모리도 있는데 역시나 디자인은 성화봉에서 따왔다.

USB 메모리쪽의 디자인이 더 성화봉에 가깝지만 왠지 그다지 정이 가지 않는...-_-;;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쪽이 좀 더 인상적이다.

그건 그렇고 뜬금없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 때 몇 위나 하게 되려나...?

[관련링크 : Chinese.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