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를 사려고 하는데 뭘 살지 고민되는군요.-_-;

점점 동영상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요즘...이라기 보다는 종종 올리는 리뷰나 일상의 여러 에피소드를 동영상으로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들어서요.

심각하게 캠코더 구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용과는 거리가 먼 조그만 녀석으로요.
그런 탓에 후보군도 아래의 두가지 모델로 단순하기 짝이 없네요.


1. Sanyo Xacti DMX-HD2

얼마 안 있어 FullHD를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 HD1000을 내놓을 예정이라지만 그 녀석은 초기 판매가가 90만원 대라고 하네요.-_-;

그래서 차상위 모델인 DMX-HD2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710만 화소에 최대 10배 광학 줌, 그리고 사진 촬영도 가능하죠.
요만한 제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하며 활약을 펼치는 녀석입니다.

가격대는 신품의 경우 50만원 선이군요.


2. 삼성전자 VM-X300

다른 한편에는 삼성전자의 스포츠 캠코더 VM-X300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니캣의 실패 이후 Simple is Best를 모토로 내놓은 제품이죠.(-_- 이 부분은 제 추측입니다.)

오직 동영상 촬영 기능에 특화된 캠코더로 680만 화소에 10배 광학줌을 제공합니다.
사진 촬영 기능은 빠졌지만 가격이 저렴한게 장점이에요.

대략 20만원 선의 가격대로 판매 중입니다.


어떤 녀석이 더 좋을까?

역시 이게 문제입니다.
가격대도 그렇지만 성능, 활용도 모두 고려 대상인 탓에 선택이 쉽지 않네요. 물론 맘 같아선...^^ Sanyo에서 새로 출시할 90만원대의 FullHD 모델을 구매하고 싶지만 이건 마음 뿐이고 현실적인 선택을 하게 되겠죠.

일단 현재로선 Sanyo의 Xacti쪽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이 동시에 된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으니까요.

Sanyo의 경우 사후지원 조금 걸리긴 하지만(삼성전자의 교환 정책은 VM-X300에도 유효할테니...)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구매를 해야 겠습니다.

지나가시다가 혹은 제 블로그에 종종 들러주셨던 여러분...
어떤 녀석이 더 나을까요? 부담없이 추천 좀 해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