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와 같은 대형 전시회를 가보면 확실히 대형 부스를 먼저 찾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화려한 디자인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부스들이 먼저 이목을 집중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눈길을 끄는 여러 부스들이 있게 마련...
부스의 규모는 조금 작았지만 인상적이었던 -_-^ 부스들을 몇 곳 소개하고자 한다.
남과 다른 나... iLuv
개성을 표현하려는 욕구는 이제 나를 벗어나 내가 지니고 다니는 물건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휴대하는 전자제품에도 남과 다른 옷(케이스)를 입히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그 뿐아니라 소형 MP3 플레이어에 스피커를 연결해서 좀 더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는데 iLuv의 부스에서는 그런 시도의 결과물을 다수 선보이고 있었다.
주로 iPod에 맞춰진 악세사리이긴 하지만 Yepp등에 맞게 준비된 제품들도 있었고 관람객의 관심도 높았다. 케이스부터 도킹 스테이션들을 다수 전시하고 있었다.
관심이 가능 상품으로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있었는데 잠시 착용해본 결과 제법 맘에 드는 성능을 보여줬다. 주변의 소음을 감소시켜주는 노이즈 캔슬링이 소란스러운 코엑스안에서도 빛을 발했다고 할까.
아직 노이즈 캔슬링 제품들의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향후 좀 더 대중적인 가격대로 출시된다면 하나쯤 꼭 가지고 싶어졌다.(출퇴근 지하철 소음 속에서 뭔가 하려면...-_-;)
소형 노트북의 강자... 후지쯔
후지쯔의 부스에서 관람객의 관심을 끝었던 건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노트북들이었다.
옥수수를 소재로 해서 자연 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을 채용한 노트북부터 액정이 회전하는 소형 노트북 U1010등 다양한 노트북들로 커플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성들에게 호감을 샀기 때문인데 작고 깜찍한 외형이 맘에 들었는지 서로 만져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커플들이 제법 많았다. 부스에 규모와 상관없이 관심을 끌고 싶다면 역시 매력적인 제품이 필수라는 생각을 갖게 한 부스.
조촐했던 Vista... Microsoft
새로울 것이 별로 없었던 탓일까.
부스의 크기나 이벤트 등도 작년에 비해 줄어든 Microsoft의 부스는 조용하기만 했는데 Windows Vista와 Office등 익숙한 제품들과 함께 파트너사들과 함께 선보인 몇가지 소프트웨어 정도가 관람객을 맞고 있었다.
그나마 특이할만한 것으로는 최근 Flash를 대체하기 위해 Microsoft가 야심차게 선보인 Silverlight 정도가 있었지만 워낙 조용히 홍보한 탓에 일반 관람객의 눈길을 끌지는 못했다.
조용하지만 강한... Linux 진영
Redhat과 한글과 컴퓨터 등이 선보인 Linux 관련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조용하지만 착실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Linux 진영을 대표하는 리눅스월드도 SEK와 함께 개최되었기에 다수의 Linux 제품이 선보인 것.
또 KLDP나 그놈사용자 모임과 같은 Linux 관련 커뮤니티들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Linux 저변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IT 관계자가 아니라면 어렵게 느껴지는 Linux를 세상속으로 퍼지게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보였다.
-_- 특히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동영상으로 Linux로 이메일 서버를 쉽게 구축했다고 열심히 홍보하던 영상. 전반적으로 내용이 어.려.웠.다...
대형 부스는 당연하게 눈길을 끌고 중형 부스들은 특별한 각을 세워야 관람객을 끌 수 있었다. 후지쯔의 깜찍했던 노트북과 같은 눈에 띄는 상품들 말이다.
이렇게 두번째 포스트를 마치고 다음 포스트로 바톤을 넘긴다.
관련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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