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키즈@LifeLog - 2006년 8월 통계

회사 이전으로 바쁜 9월의 둘째날. 지난 8월의 통계를 정리해봤다.

이번달의 통계부터 기존 블로그 주소인 http://radiokidz.korserve.net/tt에 관한 통계는 제외하기로 마음 먹었다. 의외로 아직 이전 블로그의 방문자가 더 많지만(압도적인 검색 엔진의 힘 덕분...) 티스토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의미로... 또 일 방문자 1000명 선을 넘어가면서 조금씩 안정화되어 간다는 느낌에 따라 오직http://its.tistory.com의 통계만을 추려보기로 한다.

8월달 역시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통계이며 통계는 언제나 Google Analytics가 수고해주고 있다.


전체 통계...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재방문자의 수가 조금은 늘어났다. 전체 방문자 수는 다소 춤을 추고 있지만 포스트가 있는 날과 없는 날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블로그이고 보면 저런 그래프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게 아닐까 한다.


어떻게 왔나?

올블로그의 방문자 비중이 다소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방문 루트가 다양해진 느낌이다.
외부 방문자 소스를 좀 더 자세히 확인해보면 이렇다.

올블로그, Google, 직접 연결, 검색, 미디어몹의 순으로 접속자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Tistory나 hanrss 등이 10위권 안에 포진해 있으며 아직 서비스 초기임에도 나름 의미있는 접속자를 보이며 10위권에 등장한 wzd.com이 눈에 띈다.


어디에서 왔나?

역시 접속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우리나라다. 대부분의 포스팅이 한글로 이뤄지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이지만 그 외의 순위를 살펴보면 또 얘기가 달라진다. 정말이지 다양한 나라에서 내 블로그에 낚인 것을 볼 수 있다.-_-; 물론 해당 국가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분일 수도 있지만 글쎄...

어떤 네트워크를 통해 내 블로그에 접속했는지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Google Analytics 너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듯... 역시 KT, 하나로, 데이콤 등의 국내 ISP가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고 Comcast Cable이나 SBC 등 해외 ISP도 종종 눈에 띈다.(하지만 sudokwonseobubonbu 등의 콩글리쉬는 조금 웃긴다.-_-)

블로그에 접속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나타내주고 있는데 1위인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어와 터키어, 아르헨티나 스페인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가 눈에 띈다.


들어와서 뭘 보고 갔나?

블로그에 방문하면서 처음 접속한 페이지의 순위다. 역시나 메인 페이지로 접속한 누리꾼이 가장 많았다. 그 외에 삼국지11 관련 포스트, wzd.com 소개 포스트 등이 상위에 랭크되면서 누리꾼들을 끌어들였음을 알 수 있다.

많이 검색된 단어들은 이렇다. 물론 아직 티스토리쪽은 검색으로 들어오는 누리꾼의 수가 적다.

어쨋든 '삼국지11'이 가장 눈에 띈다. 그만큼 최근 인기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듯 하다. 또 2위를 차지한 '괴물'의 경우 최근 왕의 남자의 기록을 위협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검색을 이끌어냈다. 5위의 '썩스 동영상'이 무슨 뜻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_-;(내 블로그엔 그런 단어는 적은 적도 없다.) 아무튼 이런 통계를 통해 다양한 누리꾼들의 관심사를 지레짐작해보고 있다.


특이한 통계...

마지막으로 특이한 통계 결과가 있어 살짝 소개해본다.

화면색상이란 말 그대로 사용자의 색 품질 설정을 말하는 것으로 대게 32bit난 16bit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_- 4위의 520bit... 넌 누구냐? 아니 도대체 520bit 컬러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는 뭘까. 도저히 모르겠다.


총평...

신규 포스트가 올라가지 않지만 Korserve쪽은 Tistory에 비해 2배 이상의 일방문자를 꾸준히 기록중이다. 그만큼 검색을 통해 접속하는 사용자가 많은데 아직 Tistory는 검색 방문자를 끌어들이는대는 상대적으로 미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아직 많이 달려야 겠다는 느낌이다. 9월이 지난 시점에선 또 어떤 통계상의 변화가 나타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