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R50 V, 브이로그 시장을 겨냥한 첫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

일상의 순간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브이로그. 국내에서도 브이로그를 시도하는 이들이 생겼고 세계적으로도 관련 시장이 만들어지면서 소니가 발 빠르게 브이로그 카메라라는 이름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선보였는데요. 해당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본 걸까요? 일본의 캐논(Canon)이 EOS R50 V라는 이름의 브이로그 특화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캐논의 브이로그 카메라

 

소니의 ZV-E10 라인과 경쟁하게 될 이 카메라는 캐논 RF 마운트 기반으로 2,420만 화소 APS-C CMOS 센서와 DIGIC X 엔진, 파워줌과 전자 셔터로 15fps 연사 촬영도 가능합니다. 10비트 4:2:2 비디오와 캐논 Log3 캡처 등 시네마 EOS 시스템을 적용해 4K 60fps, 풀 HD 120fps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요. 별도의 뷰파인더는 없지만, 틸트 스위블 등 다양하게 각도를 조절해서 쓸 수 있는 3인치 LCD 터치 스크린, 셀피 동영상 촬영을 돕는 전면 촬영 버튼, 다양한 촬영 모드 등 전반적인 UI에도 여러 가지 고려 사항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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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촬영 시에도 부담이 덜하게 전반적으로 작고 가볍게 디자인해 만드는 동시에 긴 촬영의 적인 발열 문제도 최대한 개선해 최대 2시간 연속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고 하던데요. 경쟁자가 명확한 만큼 상대와 맞써기 위한 장치를 두루 준비한 느낌이랄까요? 심지어 바디 가격이 1,034,000원으로 바디가 120만 원대인 소니 ZV-E10 II 보다 저렴하다는 것도 쓸만한 브이로그 카메라를 찾는 분들에겐 흥미로운 포인트일 텐데... 과연 누가 웃게 될지 모르겠네요. 국내에선 브이로그 시장도 이미 스마트폰이 꽉 잡고 있는 상태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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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