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토(Cubetto)... 3살 아이에게도 프로그래밍 원리를 가르쳐 줄 몬테소리 기법 코딩 장난감...

어린이부터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가르치려는 노력이 전세계에서 불고 있죠.
정규 교육 과정에 프로그래밍 수업을 추가한 나라도 있고, 추가하려는 나라들도 있는데요. 꼭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회사를 만드는 성공한 부자를 만들려고 한다기 보다 프로그래밍 원리를 이해해 더 나은 삶의 방향을 만들어갈 미래 인재를 키운다는 방향이 더 클거라고 믿고 싶은데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래밍의 원리와 재미를 알려줄 깜찍이... 큐브토...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목표 금액의 14배 이상을 투자받은 프리모 토이(Primo Toys)의 큐브토(Cubetto)도 코딩의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려고 만든 제품입니다. 직접 만져가면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대상 연령이 무려 3살 이상의 어린이라니... 눈높이가 엄청 낮죠.^^

몬테소리 교육 원리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개념을 접목한 큐브토는 큐브토라는 이름의 작은 로봇과 블록을 올릴 수 있는 보드와 16개의 블록, 지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보드 위에 블럭을 어떻게 배열하느냐에 따라 큐브토 로봇이 움직일 방향과 거리를 결정하게 되고 아이들은 로봇과 블럭의 상호 작용을 통해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교육적인 가치가 커서인지 탄탄한 자금이 큐브토의 미래를 밝혀주고 있는 듯 한데...

남다른 교육열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이니 만큼 얼마 안 가 집집마다 큐브토 같은 녀석들이 굴러다니지 않을까란 엉뚱한 생각도 드는군요. 생활 코딩으로 접근해 아이들의 관심을 키워주는 건 좋지만, 또 획일화되나 하는 걱정도 들고요.;;;

[관련링크 : Kickstar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