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여행] 금수중화 소수민족공연, 예쁜 미녀들에겐 끌렸지만 설마 동북공정은 아니겠지

금수중화(Splendid China) & 중국민속문화촌(China Folk Culture Villages)에서 미니어처로 재현한 중국의 명소와 소수민족의 생활상만 엿볼 수 있는 건 아니었는데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소수민족공연 역시 이곳을 대표하는 콘텐츠 중 하나더군요.

 

[중국 선전 여행] 걸리버가 되어 금수중화 중국민속문화촌의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건물 돌아보

 

사진과 동영상으로 만나는 금수중화의 소수 민족 공연 풍경

 

 

듣기론 이곳에서 활동하는 무용수들은 그 미모 덕에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하던데 그 인기를 증명하듯 평일 오후였는데도 공연장 안은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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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민속촌을 속성으로 한 바퀴를 돌아본 후 입구 근처의 대공연장에서 홀로그램과 화려한 조명, 바닥을 여는 분수 등 나름 첨단 장치로 무장한 가무극을 지켜봤는데요. 이 공연의 주제 역시 소수민족들의 모습들을 화려한 복식과 화려한 춤, 기예 등으로 묶어 보여주는 것이더군요. 

 

 

중간에 조선족이 아리랑에 맞춰서 춤을 추는 모습이 연출됐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중화민족의 결속을 이야기하는 메시지가 거꾸로 우리 입장에서 보면 중국의 동북공정 프레임에 영향을 받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공연 자체는 일부 이해가 안 되는 구석도 있었지만 대체로 흡족하게 봤습니다만...^^;;

 

- 이 글은 화웨이코리아로부터 여행 비용(숙식, 교통)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