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폰 홍미 노트 3... 풀 메탈 바디, 지문 센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문제는...

한쪽에서는 가격 혁신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특허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는 변칙 플레이어로 쌓은 악명에서 자유롭지 못한 샤오미.

최근엔 그런 대중의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해 특허를 열심히 쌓아가고 있다지만;; 그런 것과 무관하게 또 새 디바이스들을 발표했더군요.

역시 샤오미다운 가격... 새롭게 등장한 좁쌀폰, 샤오미 홍미 노트 3의 차별화 포인트는...

신작 스마트폰인 홍미 노트 3(Redmi Note 3).
풀 메탈 바디에 후면에 지문 센서를 넣어 차별화를 꾀한 홍미 노트 3는 5.5인치 풀HD(1920 x 1080) 디스플레이, 미디어텍의 헬리오 X10 프로세서, 2/3GB 램, 16/32GB 저장 공간, 전후면 각 500만/1,3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ac, 듀얼SIM, 4,000mAh 배터리, MIUI 7 운영체제 등의 사양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용량 배터리와 지문 센서, 풀 메탈 바디 등을 포함하더라도 사실 놀라울 정도로 매력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문제는 늘 그렇듯 그 가격이죠. 2GB 램/16GB 저장 공간 조합이 899위안(16만원 정도), 3GB 램/32GB 저장 공간 조합이 1,099위안(20만원 정도)으로 정상적으로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먼저드는 저 가성비가 문제.

덕분에 새로운 디바이스가 나올 때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향해 눈을 빛내는 이들이 적잖지만 글쎄요.

이제 샤오미가 가진 가격적 메리트를 그저 부러운 경쟁력 정도로 인정하는 건 삼가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들이 특허 문제를 해결한 후에도 저런 가격에 내놓을 수 있다면 그때 칭송해도 늦지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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