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간담회] 웹OS, 그리고 울트라HD의 대중화를 향해... LG전자 TV 발표회, 그 발표 자료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 시장을 공략할 신제품 TV들의 대대적인 발표.
지난 밤 LG전자가 서초 R&D 캠퍼스에서 진행한 2014년 블로거 간담회를 통해서였는데요.

울트라HD TV와 웹OS 스마트 TV로 열어가는 2014년 LG전자 TV 전략...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흔히 4K, UHD 등으로 불리우는 울트라HD TV와 웹OS를 중심으로 새로운 생태계 뿐 아니라 스마트TV는 불편하고 번거로워 쓰기 어렵다는 인식을 되돌리기 위한 웹OS 기반의 스마트TV였는데요.

거기에 LG전자가 주력하는 IPS 패널과 시네마3D 같은 포인트를 더해 7개 시리즈 16개의 모델이라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49인치부터 55, 65, 77, 79, 105 등 다양한 화면 크기에 평면과 곡면(Curved)을 넘나들고 올레드(OLED)와 LED LCD를 넘나드는 다양한 구성을 통해 새로운 TV를 원하는 이들을 유혹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후반이긴 하겠지만 49인치형은 200만원대, 55인치형은 300만원대 등 고가의 이미지가 강했던 울트라HD TV의 가격을 좀 더 현실적으로 조정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을 예고했는데 올핸 대형 TV가 많이 판매되기로 유명한(?)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등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이 남아있어 경쟁력 있는 가격이 더해진다면 시장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아래의 내용은 당시 현장에서 진행된 LG전자 발표 내용 사진들이니 쭉~~ 살펴보세요.

울트라HD TV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답니다.

3D TV보다는 콘텐츠 확보도 그렇고 여러모로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당연한 얘기겠지만요. 허나 아직 콘텐츠가 부족한 건 사실이라서 월드컵 등의 빅게임 등이 속속 UHD로 탈바꿈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겠죠.

생각보다 더 다양한 라인업을 한꺼번에 투입하면서 여러 소비층에 상황별로 어필하겠다고 합니다.

세분화된만큼 이런저런 차이들은 있지만요.

이 아래부터는 LG전자의 차세대 TV들이 경쟁사 대비 어떤 강점이 있는지를 어필하는 부분인데요.

역시 시네마3D와 IPS 패널이 전면에 나서더군요.

현재로선 울트라HD를 구입해야할 현실적일 이유 중 하나일 U클리어 엔진.

흔히 업스케일링이라는 기술로 일반적인 풀HD 영상도 UHD까지는 아니지만 개선된 디테일로 보여줄 수 있도록 거의 모든 상황에서 지원되는 스펙이라고 합니다.

사운드는 하만 카돈과의 제휴로 보는 것 뿐 아니라 듣는 경험에 대한 만족도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고요.

기존의 번거롭고 복잡했던 스마트 TV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진 웹OS TV.

Q&A까지 이어진 내용을 발표 자료 중심으로 가볍게 살펴봤으니~
이젠 전체를 대상으로 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행사장 부스 투어를 동영상으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분량이 많은 편이라 다음 글로 이어갈 예정이니 관심있게 봐주세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 LG전자가 HP로부터 인수한 웹OS를 어떻게 고도화해 생태계를 꾸려가고 울트라HD TV 경쟁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지만 섣부른 예측 대신 우선 찬찬히 결과를 지켜봐야겠네요.

- 이 포스트는 LG전자의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