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 X 스타일, 모토 X 플레이, 모토 G... 중국 모델의 가성비를 더한 모토로라의 새 스마트폰들...

한때 휴대전화 시장을 리딩하는 대표 주자였지만, 구글에 레노버에 피인수되길 거듭하며 존재감을 잃고 있는 모토로라. 이제 레노버 패밀리가 된 모토로라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보여줬던 모토 X와 모토 G의 후속 모델들이 그 주인공인데요.

고사양부터 보급형까지 가성비를 더한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한 모토로라...

크게 모토 X 스타일(moto X STYLE), 모토 X 플레이(moto X PLAY), 모토 G(moto G)의 세 가지 모델이더군요.
이름이 다른 만큼 사양과 가격에도 차이가 있는데...

모토 X 퓨어(moto X PURE)로도 불리우는 최상위 모델 모토 X 스타일은 5.7인치 QHD(2560 x 1440, 520PPI) 디스플레이, 1.8GHz 헥사 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08 MSM8992, 3GB 램, 16/32/64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각 500만/2,1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a/b/g/n/ac + MIMO, 블루투스 4.1 LE, NFC, 발수 코팅, 나노SIM, 3,000mAh 배터리(퀵차징 지원),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의 사양에 399달러(47만원 정도).

모토 X 플레이는 5.5인치 풀HD(1920 x 1080, 403PPI) 디스플레이, 1.7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615, 2GB 램, 16/32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각 500만/2,100만 화소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 블루투스 4.0 LE, NFC, 발수 코팅, 나노SIM, 3,63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의 사양으로 299달러(35만원 정도).

가장 저렴한 모토 G는 5인치 HD(1280 x 720, 294PPI) 디스플레이, 1.4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410 MSM8916, 1/2GB 램, 8/16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후면 각 500만/1,3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b/g/n, 블루투스 4.0 LE, IPX7급 방수, 마이크로SIM, 2,47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등으로 179/219달러(21/26만원 정도)의 가격을 자랑합니다.

이전에도 비싼 편은 아니었지만, 중국으로 넘어간 후에 더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특유의 교체형 후면 커버에 모토로라가 최근에 선보여온 디자인을 이어가고 있고요. 다만 그런 공격적인 행보에도 불구하고 모토로라가 시장에 상큼한 충격을 주기엔 뭔가 부족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한발 더 나아갔다는 정도로 흔들기엔 이미 스마트폰 시장은 틀에 갇혀 버린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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