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라즈베리 로즈 리뷰] 라즈베리 로즈 컬러의 힘~^^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어 지는 스마트폰...

새콤달콤한 향이 풍겨 나올 것 같은 LG V30 라즈베리 로즈. 사랑스러운 컬러를 추가해 모두 다섯 가지 색상을 가지게 된 LG V30은 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볍고 얇아 그립감은 둘째치고 처음 손에 쥐었을 때 목업이 아닐까 하는 착각을 갖게 하는데요.

밸런타인데이를 노린듯 화사하게 등장한 LG V30 라즈베리 로즈의 디자인은...

색상이 하나 더 추가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LG V30의 사양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양 자체는 전작과 다르지 않습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스펙으로 시원스러운 18:9 풀비전 OLED 디스플레이에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로 F1.6의 밝은 조리개를 적용한 일반/광각의 듀얼 후면 카메라, 시네 비디오/시네 이펙트로 동영상을 하이파이 쿼드DAC으로 사운드를 강화한 멀티미디어폰이자 온라인 결제도 가능한 LG 페이, 밀스펙을 충족하는 탄탄한 내구성까지 최신의 폰이 갖춰야 할 사양과 편의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건데요.

이번엔 거기에 사랑스러운 컬러를 추가하면서 새로운 차별화를 꾀한 모습이었습니다. V30 시리즈에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렌티큘러 필름은 이번에도 개성을 드러내며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반짝이는 후면과 측면을 강렬한, 그러면서도 은은함이 느껴지는 라즈베리 로즈 컬러로 마감했는데요. 색상 하나 달라졌을 뿐인데도 색이 가지는 힘이 있어서인지 느낌이 꽤 다르더군요. 당연한 얘기지만, 이 녀석을 선택하셨다면 케이스부터 차곡차곡 깔맞춤을 하시게 될 거예요.@_@

그런 의미에서 라즈베리 로즈 컬러와 먼저 출시된 모로칸 블루 컬러가 함께 한다면 살짝 판에 박힌 감도 없진 않지만(^^) 커플폰으로도 꽤 좋은 조합이 될 것 같은데요. 뭐 그렇다고 라즈베리 로즈가 여성용이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랄게요. 제가 지금 사용하는 은은한 보랏빛의 라벤더 바이올렛도 남녀를 가리지 않는 젠더 프리 컬러라고 생각하는데 라즈베리 로즈 컬러 역시 하나의 성에 한정하지 않고 두루 사용되기 좋은 예쁜 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색상 자체가 예쁘니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때 남자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화이트데이에 선물하기 좋을 것 같던데 곧 졸업과 입학 등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선물해야 하는 시즌이 찾아올 테니 새로운 컬러로 돌아온 V30을 선물 후보군으로 올리셔도 좋을 것 같네요.^^

[관련 링크: L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