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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I 1,001PPI vs 구글/LG 1,443PPI... 기존의 VR 헤드셋이 가진 낮은 해상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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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I 1,001PPI vs 구글/LG 1,443PPI... 기존의 VR 헤드셋이 가진 낮은 해상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라디오키즈 2018.06.15 22:00

눈 앞에 아예 가상의 화면을 보여주거나 현실 위에 가상을 얹어 보여주는 가상현실(VR) 혹은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같은 기술들은 대중화까지 힘든 길을 걷는 중입니다. 이용할 콘텐츠가 적다는 문제는 둘째치고 대중이 그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써야 하는 디바이스조차 아직은 여러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인데요.


VR, AR, MR 세상에서 더 나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경쟁하다...




그중에 한 문제인 해상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경쟁이 좀 더 치열해지고 있나 봅니다. 선공을 날린 건 재팬 디스플레이(JDI)였습니다. 지난 5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VR 헤드셋 등에 사용될 자사의 새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는데요. 아직 OLED 경쟁력이 낮은 그들이 선보인 건 초고해상도 LCD 패널이었습니다. 3.25인치(2160 x 2432) 안에 1,001PPI를 몰아넣은 LCD를 만든 거죠. 단순히 해상도만 높은 게 아니라 에너지 소비도 적고, 재생 빈도는 120Hz로 응답 시간도 기존의 절반 수준인 2.2msec로 줄였다고 하네요.




반면 5월 22일 구글과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위크 2018에서 소개한 건 VR 헤드셋에 사용될 초고해상도 OLED 패널입니다. 기존 VR 헤드셋이 제공하던 해상도의 3배 수준의 초고해상도를 자랑하는데 4.3인치에 4800 x 3840이란 픽셀을 몰아넣으며 1,443PPI라는 높은 집적도를 자랑하게 됐죠.




흥미로운 건 구글의 연구 결과 인간 시각의 한계가 9600 x 9600 화소에 가로 160/세로 150도의 시야각이라고 하던데 이번에 개발된 OLED 패널을 양쪽 눈 앞에 하나씩 배치한다면 눈 앞에 9600 x 3840의 스크린을 갖게 되는 셈이니 꽤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시제품이지만 상업화에 성공한다면 재생 빈도도 120Hz라서 꽤 만족도가 높을 것 같네요. 당장은 그 많은 정보를 처리하기에 부족한 게 많겠지만, 전용 칩도 개발됐다니 좀 더 기대를 걸어봐도 좋지 않을까요?^^ 가끔 만났던 가상, 증강, 혼합현실이 좀 더 완벽해진 모습으로 우리 앞에 등장할 준비에 한창이니까요.


[관련 링크: j-display.com, 9to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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