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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2018년 삼성전자의 TV는... 마이크로 LED 모듈러 TV 더월, 8K QLED TV, 빅스비/스마트싱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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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2018년 삼성전자의 TV는... 마이크로 LED 모듈러 TV 더월, 8K QLED TV, 빅스비/스마트싱스...

라디오키즈 2018.01.12 06:00

이젠 영상을 스마트 홈, 아니 스마트 시티까지 말하는 CES지만, 여전히 눈을 사로잡는 건 멋진 디스플레이인 경우가 많은데요. 삼성전자가 CES 2018을 통해 발표한 제품 중에도 영상 관련 제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이크로 LED 모듈러 TV와 8K OLED TV, 그리고 인공지능 빅스비, IoT 스마스싱스까지...


가장 화제가 된 건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했다는 146인치 모듈러 TV(Modular TV) 더 월(The Wall)이었는데요. 삼성전자가 작년까지 공을 들인 QLED와는 확연히 다른 모듈러 TV는 스스로 빛을 발하는 마이크로미터(µm) 크기의 초소형 LED를 이용한 제품으로 QLED와 달리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을 내면서 밝기, 명암비, 색재현력, 블랙 표현 모두 탁월하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는데요. 번인 걱정이 늘 따라다니던 OLED와 달리 광원의 수명과 소비 전력도 뛰어나다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더군요.




또 모듈러라는 이름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각각의 모듈 화면을 연결해 TV를 만들 수 있는데 베젤이 없어 균일하게 보이도록 하면서 원하는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초기인 만큼 올해에는 주문 생산 방식으로 판매하고 내년부터 좀 더 본격적인 판매를 할 거라고 합니다.






주문 생산으로 소량씩 판매될 테니 가격이 아마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고가가 될 가능성이 크고 큰 화면을 만드는 건 유리하지만, 오히려 작은 화면을 만드는 게 쉽지 않을 거라는 점이 걸리는데요. 모두가 집에 146인치 화면을 두는 건 부담스러울 거라 그보다 작으면서도 가성비 높은 고화질의 TV를 원할 텐데 그 두 가지 욕구를 채우기엔 아직 마이크로 LED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거라는 건데 극장에 더 어울릴 것 같은 이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빨리 작아지고 효과적으로 가정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85인치 8K QLED TV도 소개했는데요. 4K도 일상화되기 전에 8K의 초고해상도를 품었다는 것도 인상적이지만, 이 녀석이 흥미로운 건 그보다 'AI 고화질 변환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기존의 TV도 풀 HD 등 상대적으로 저화질인 소스를 4K TV에 보여줄 때는 업스케일링이란 이름으로 화질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입력 소스와 출력 영상을 스스로 비교해 밝기와 색 번짐, 블랙 표현 등을 보정하는 필터를 최적으로 적용하도록 해서 기존보다 더 나은 자연스러운 화면을 연출한다는 건데요. 영상이 담고 있는 화질 특성을 구분해 명암비나 선명도를 조절해 스포츠 중계나 콘서트 실황 등 콘텐츠마다 다르면 좋을 질감을 개선해준다는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 4K 이상의 콘텐츠가 적어 상대적으로 저화질로 즐겨야 했던 상황에서 영상의 질을 더 높여서 8K TV의 매력을 높이겠다는 계산일 텐데요. 넘사벽 가격이 예상되지만, 한발 먼저 고화질을 탐닉하는 이들에겐 고민되는 옵션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올해 선보일 2018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인공지능 빅스비(Bixby)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탑재해 더 똑똑하고 다양한 가전과 소통하며 컨트롤할 수 있는 확장성을 더했는데요. 아직 약점이 더 많이 노출되는 빅스비지만, 삼성전자가 공들여 개선하고 있는 상황이고 스마트싱스 역시 TV와 그 주변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면서 TV 속으로 더 깊숙이 녹아들고 있는 스마트 TV의 존재감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진영에서 열세를 보인 끝에 기존의 QLED를 개선하고 미래 전략인 마이크로 LED를 꺼내 든 삼성전자가 2018년에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올 가전 시장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관련 링크: News.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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