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LG전자 블루투스 스피커 PJ9... 두둥실 떠올라 360도로 사운드를 뿜어낼 공중부양 스피커...

LG전자가 들려주는 사운드가 꽤 흥미로운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톤플러스로 대표되는 휴대용 기기에서 큰 명성과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런 대중의 관심을 가정용으로도 돌리고 싶을 LG가 CES 2017에서 흥미로운 스피커를 하나 선보였습니다.

두둥실 떠올라 360도로 소리를 뿜어내고, 살포시 내려앉아 충전까지 하는 공중 부양 스피커...

공중으로 두둥실 띄워서 사용하는 독특한 공중 부유형 블루투스 스피커 PJ9 얘긴데요. 집집마다 공중 부양의 기적(?)을 실현할 생각인지 이런 특이한 제품을 선보인 건데요. 지난해에 불었던 360도 사운드 스피커 바람에 이젠 공중 부양이라는 특이한 아이디어를 더한 셈이죠.

스피커를 띄우는 우퍼 스테이션과 스피커로 이뤄진 PJ9은 전자석을 이용해 스피커를 공중에 띄우도록 했는데요. 무광 화이트 컬러에 사선 형태의 그릴 디자인을 접목한 외관이 특이한 건 말할 게 없고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한 스피커의 배터리가 다 방전되면 우퍼 스테이션에 살포시(?) 내려앉아 무선으로 충전까지 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색다른 작동 방식도 흥미롭고 IPX7급 생활 방수를 지원한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예컨대 둥실 떠 있는 스피커 부분만 가지고 다니면서 야외에서 쓸 수도 있고, 목욕을 하면서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는 사실이 재밌더라고요. 물론 소리 자체가 얼마나 좋냐가 더 우선적인 선택의 포인트가 될 테지만, 독특한 시도를 많이 한 제품이라서 더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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