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래 벌써 어제군.. 점심이다.
학창시절과는 또 다른 일상적인 시간.
갑자기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본분을 망각한체 가방안에서 은거하고 있던 디카를 끄집어 내서 찰칵 찰칵!! 사진을 찍었다. 멋지거나 아름답진 않지만 적당한 봄빛이다. 이번주에 흐린 날이 끼어있어서인지 왠지 더 따스해보이는 한낮.
내 디카는 고작 두장만을 남겼지만 내 기억의 그 어느곳엔가 이 봄빛이 계속 남아있으면 좋겠다.
2005년의 어느 날... 덥지도 춥지도 시리지도 눈부시지도 않은 어느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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