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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어서 와, 부산 벡스코는 처음이지~ 인산인해 게이머들에 떠밀리듯 지켜본 G-star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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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어서 와, 부산 벡스코는 처음이지~ 인산인해 게이머들에 떠밀리듯 지켜본 G-star 후기...

라디오키즈 2017.11.22 14:00

일산 킨텍스 시절의 지스타(G-star)를 기억하는 제게 부산 벡스코의 지스타 2017은 꽤 새로웠습니다. SRT를 타고 달려간 부산. 부산역 광장에서 출발한다는 지스타 셔틀버스를 찾지 못해서(;;) 지하철로 다시 1시간 여를 달려 도착한 벡스코. 전시장에 물밀듯이 밀려드는 게이머들이 범상찮은 참관이 될 거라는 걸 말해주고 있었죠.-_-


벡스코에서 만난 조금은 낯선 지스타, 인산인해의 정수를 보여준 지스타 2017...


ㅁ자 형태로 외곽에 대형 부스들이 가운데엔 여러 학교와 작은 스타트업 등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말 그래도 인산인해, 사람의 바다에 빠진 전 제대로 헤엄쳐 다니지 못하고 조류에 휩쓸린 것처럼 몇 번이나 넓은 전시장 안을 유영해야 했습니다. 일반적인 IT 전시회는 이만큼 사람을 끌지 못하는 데 게임이 가진 힘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고요.@_@;;










아마 토요일이라서 더 그랬겠지만, 수능 일주일 연기 여파와는 무관하게(?) 사람들이 참 많이도 모여들었더라고요. 예상대로 현장을 찾은 참관객의 성비는 압도적으로 남성들이 많았지만, 친구끼리 커플로 방문해 긴 줄 사이에서 게임을 즐기는 여성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고요. 아, 가족 단위가 많다는 것도 이채로웠는데 게임을 바라보는 위상이 달라졌다는 걸 말해주는 거겠죠?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받는 게임이다 싶으면 30분에서 1시간, 심지어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게임들이 많아서 정작 게임을 여유 있게 즐기긴 어려웠습니다. 수십, 수백 대의 PC와 스마트폰이 체험존에 배치되어 있었지만, 밀려드는 참관객을 맞이하기엔 역부족. 덕분에... 실제로 게임을 해본 건 하나도 없다는 슬픈 전설이...










암튼 요런 대형 게임 행사에는 오랜만에 참여한 거라 그 자체만으로 흥미로운 시간이었네요.ㅎ 생각보다는 부스수가 적었고, 그만큼 소개된 게임도 적은 느낌이었지만, 모바일과 PC 게임 시장을 호령하고 싶은 게임들의 출전과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싶을 게임 방송과 게임 리그 등의 조합도 나름 균형이 잡혔던 것 같고요. 내년에 지스타에 또 갈 거냐고 묻는다면... 역시 그즈음에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대형 게임 사이에서 분전하는 게임 생태계 구성원들의 열정이 빛나는 전시회. 뭐 그렇게 지스타 2017을 정리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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