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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아이보가 돌아온다... 장례식까지 치러질 정도로 사랑받았던 반려동물 로봇의 귀환을 기대하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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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아이보가 돌아온다... 장례식까지 치러질 정도로 사랑받았던 반려동물 로봇의 귀환을 기대하며...

라디오키즈 2017.10.17 14:00

늘 도전 정신과 장인 정신에 바탕을 둔 흥미로운 제품을 선보여온 소니(Sony). 매번 흥행에 성공한 건 아니지만, 그들의 도전 정신은 시장에 흥미로운 물음을 던져주기도 했는데요. 12년 전에 생산을 중단한 로봇 아이보(Aibo)도 그런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소니가 가정용 로봇 시장 공략을 위해 귀환을 준비 중인 반려동물 로봇 아이보...


반려동물 로봇을 지향했던 아이보는 요즘처럼 똑똑한 AI에 기반한 건 아니지만, 사용자와 소통하고 관계를 맺은 덕분에 일본에선 아이보 장례식이 치러질 정도로 맡은 바 소임을 다했는데요. 그럼에도 당시에 크게 히트한 제품은 아니어서 생산이 중단되고 말았죠.



그런 아이보가 내년 봄 다시 돌아올 거라는 소식이 있네요. 긴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재편을 거친 소니가 과거의 제작진을 다시 모으고 개방형 플랫폼으로 새로운 아이보를 만들어 미국의 AI 업체와 경쟁을 펼칠 거라는 건데요. 로봇이라고 해도 처음엔 산업용 로봇 시장을 공략하려 했지만, 이미 선두 업체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호락호락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산업용 로봇에 뛰어드는 걸 포기한 소니가 차선으로 선택한 게 바로 가정용 로봇.







소니에겐 이미 아이보라는 전작이 있었기에 세계적인 AI 바람에 맞춰 더 똑똑한 아이보로 가정용 로봇 시장을 공략하자는 결론을 내린 것 같은데 이미 알렉사나 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의 로봇 버전 같은 형태가 될 거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똑똑한 반려동물 로봇의 귀환이 기대되네요. 주인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반려동물 로봇이라니. 물론 반려동물이 꼭 사람 목소리로 말하고 소통해야 할까는 한번 더 생각해볼 문제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달라거나 에어컨을 켜고 불을 끄는 등의 여러 명령이 가능한 스마트한 AI 반려동물 로봇을 사양할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암튼 강산이 바뀐다는 10년을 넘겨 돌아올 아이보가 멋진 모습으로 귀환하길 바랄 뿐입니다. 이번엔 구매까지 한번 고려를...ㅎㅎ


[관련 링크: Asia.nikk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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