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OEARLY* by 라디오키즈

소니와 IBM 연구소, 기존 테이프 저장 기술 대비 20배나 데이터 더 저장 많이 하는 저장 기술 발표... 본문

N* Tech/Science

소니와 IBM 연구소, 기존 테이프 저장 기술 대비 20배나 데이터 더 저장 많이 하는 저장 기술 발표...

라디오키즈 2017.08.09 22:00

요즘 세대는 스트리밍과 클라우드 방식에 익숙하다 보니 SD 카드 같은 미디어에도 관심이 적을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요. 저만해도 인터넷 이전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서 이젠 저장 아이콘 정도로 알고 있는 플로피 디스켓을 제법 많이 썼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잠시나만 테이프도 저장 장치로 써본 적이 있습니다. 카세트테이프 형태로 만들어진 이 매체에 디지털 데이터가 저장된다는 게 그때도 신기했고, 지금도 그런 걸 썼다는 것에 신기해할 이들이 많겠지만, 아직 테이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은 사용되고 있는데요.^^


누군가에겐 추억이지만, 현역으로 활동 중인 테이프 스토리지 저장 효율을 20배나...



소니와 IBM 리서치가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저렴한 비용과 공간 효율, 저전력, 장기간의 보관 기간 등의 장점 덕분에 첨단이라고 말했던 저장 매체를 밀어내고 다시 주목받고 있는 테이프 저장 기술의 저장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인데요. 이전 기술보다 약 20배나 되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IBM 리서치와 소니가 함께 개발한 이번 기술은 자기 테이프와 헤드 사이의 간격을 좁히고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도록 테이프 표면과 헤드 사이에 윤활제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 윤활제 덕분에 마찰은 줄이고 테이프 자성층의 내구성을 강화시킨다고 하네요.




그렇게 개발한 새로운 저장 기술은 제곱 인치당 201Gb를 저장하는 수준이라고 하며 기존 기술이었다면 15TB를 저장할 수 있던 걸 약 330TB로 확 늘려놨다니 확실히 대단한 기술인 것 같은데요. 영화를 담는다면 대략 8만 편 정도를 담아낼 수 있는 수준이라니 해가 갈수록 폭증해가는 디지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데 제법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니는 이 기술을 이용해 1km 이상 되는 데이프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테이프 스토리지 카트리지를 생산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이런 매체는 개인 사용자보다는 여전히 기업과 기관을 향하고 있겠지만, 어쩌면 집안에 다시 테이프가 돌아다니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복고가 여전히 힘을 발휘하는 시대, 디지털 저장 기술도 복고 바람이 부는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젠 아재가 된 이가.=_=


[관련 링크: Sony.net]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2 Comments
  • 프로필사진 prw 2017.08.10 09:38 신고 본문에 설명한것처럼 이런 제품은 주로 기업을 위한 제품이지만, 저는 응답하라 1997 세대라서 플로피디스크, 카세트 테이프 등 디지털로 넘어오기 전 아날로그의 마지막을 경험한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 단어들을 보면 예전 생각이 납니다.~

    혹시 소니에서 나온 MD 라고 아시나요? 이거 나왔을때 사용하다가 중고로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https://namu.wiki/w/%EB%AF%B8%EB%8B%88%20%EB%94%94%EC%8A%A4%ED%81%AC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7.08.10 11:36 신고 MD는 알지만, 써보진 못했습니다. 저도 MD를 접한 세대는 맞는데 비쌌거든요.ㅠ_ㅠ

    테이프 저장 기술이 다시 각광받는 것처럼 플로피디스크나 MD과 관심을 받긴... 역시 어렵겠죠?ㅎ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