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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톰 아카데믹 로모노소프... 세계에서 유일한 바다 위를 떠다니는 러시아의 원자력 발전소, 안전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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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톰 아카데믹 로모노소프... 세계에서 유일한 바다 위를 떠다니는 러시아의 원자력 발전소, 안전할까...

라디오키즈 2018.05.16 14:00

체르노빌 원전 폭파 사고가 난 지 어느덧 32년. 탈핵으로 방향을 잡고 미래의 에너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우리와는 조금 다른 행보를 러시아가 보여줬습니다. 세계 최초는 아니지만, 현재로선 유일한 바다 위에 떠 있는 원자력 발전소를 만든 건데요.


바다 위에 떠서 전기를 만들고 공급할 세계에서 유일한 부유 원자력 발전소...


러시아의 국영 원전기업인 로사톰(Rosatom)이 선보인 아카데믹 로모노소프(Academik Lomonosov)가 그 주인공인데요.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핵발전소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원자로 2기를 탑재하고 있어 70MW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건 21,500톤급의 거대한 배면서도 동력원이 없어서 여러 대의 예인선이 끌어줘야 이동할 수 있다는 건데요.







또 하나 흥미로운 건 이 배가 만들어진 건 상트페테르부르크지만, 북극권의 항구인 무르만스크로 이동해 핵연료를 채워 러시아 북동부인 페벡까지 이동해 그곳의 석유 산업과 담수화 플랜트 등을 지원할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는 거죠. 이렇게 복잡하게 이동하는 건 자국 근해를 통과할 이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우려를 보내는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등의 반대 때문이었다고 하고요.







이미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등이 이 바다 위 핵발전소에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로사톰은 이 부유 핵발전소가 계획대로 잘 작동하면 인도네시아나 알제리 등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아직도 방사능을 뿜뿜하는 불편한 이웃 일본의 후쿠시마 문제가 해결될 기미도 안 보이는 상태라서 저도 기대보다는 우려가 크네요. 모쪼록 문제는 없어야 할 텐데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바다 위의 핵폭탄은 무섭잖아요.-_-


[관련 링크: rosato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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