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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불꽃을 위해 한화가 만든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대전을 달린 박찬호, 김태균 선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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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불꽃을 위해 한화가 만든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대전을 달린 박찬호, 김태균 선수...

라디오키즈 2017.12.11 06:00

그리스 아테나에서 채화되어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를 돌고 있는 꺼지지 않는, 꺼지지 않아야 하는 불꽃.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죠. 지난 주말 그 성화를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멀리 대전까지요~^^ 토요일 오후 늦게 서대전역에서 내려 서대전네거리역 쪽으로 가다 보니 성화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대전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성화가 쉴 곳에서 성화가 도착하기 한참 전에 미리 성화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죠.


서대전네거리에서 만난 박찬호, 김태균... 그들이 봉송한 꺼지지 않아야할 동계올림픽 성화...







현장에는 공연장과 함께 올림픽 기념품을 파는 팝업 스토어, 올림픽 메달과 성화봉이 전시된 체험 부스 등과 있어 행사장을 찾은 대전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수호랑 인형탈 담당도 열일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밀려드는 기념촬영 요청에 답하느라~^^ 참고로 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은 한화그룹이 서울 올림픽에 이어 만든 성화봉으로 700mm라는 길이도 고도 700m의 평창을 상징할 정도로 의미와 상징을 담았고, 추위와 강풍, 강우 속에서도 불이 꺼지지 않도록 첨단 기술을 녹여냈다고 하던데 일단 보기가 참 좋더라고요.








이 날 제가 성화를 기다리고 있던 지점인 서대전네거리역 쪽에선 투머치 토커란 애칭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박찬호 선수와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하며 대전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김태균 선수가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는데요. 어둠이 내린 대전 거리에 차선 통제가 시작되고 하얀색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성화 주자용 옷을 입은 박찬호 선수가 등장했죠. 가슴 한켠에는 112라는 숫자가 쓰여 있었는데 다음 주자였던 김태균 선수는 113번. 각각 자신이 맡은 성화봉송 구간을 표시한 거였더라고요.






백자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을 든 박찬호 선수의 모습은 듬직 그 자체였는데요. 미국 체류 중이었는데 성화봉송을 위해 원래 있는 스케줄을 조정하면서까지 영광스런 성화 주자로 활약한 거라고 하는데 메이저리거로 활동하는 시절부터 국가대표 경기 등에 꼭 참여했던 그 다운 모습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김태균 선수와 함께 대전을 연고지로 하는 한화이글스에서 활동한 경험까지 있으니 이번 행사에 꼭 함께하고 싶었겠죠. 김태균 선수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더해 영광스러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활약한 걸 테고요.







박찬호 선수와 김태균 선수가 성화봉송에 나설 즈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다 싶었는데 왠 걸요. 달리기 시작하자 어느새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고, 그리 빠르게 뛰는 것도 아닌데 한 200m 남짓을 두 선수가 이어 달리는 와중에 열심히 따라가며 사진을 찍어봤지만, 결과는 안습.ㅠ_ㅠ 그래서 소개용으로 사용한 사진의 일부는 제가 찍은 게 아닙니다만. 뭐 그게 중요한가요. 삭풍이 불어오는 저녁에도 우리나라를 돌아야 하는 성화를 든 주자와 박찬호와 김태균을 연호하며 함께 달리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불꽃같은 열정이 함께한 순간이었다는 게 중요하죠.^^ 제가 현장 취재를 가서가 아니라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꼭 평화를 염원하는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기록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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