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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가 말하는 수리하기 쉬운 스마트 기기를 요구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그런 제품을 사야하는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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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가 말하는 수리하기 쉬운 스마트 기기를 요구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그런 제품을 사야하는 이유...

라디오키즈 2018.06.29 22:00

지금 손에 쥐고 계실 그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 PC나 노트북도 활용하고 계신가요? 어쩌면 그 외에도 훨씬 다양한 전자제품을 사용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현대를 사는 우리는 효율적인 삶과 편리함을 위해 여러 전자제품을 활용하는데요. 종종 그렇게 사용하던 전자제품이 고장 나면 수리를 하기도 하지만, 수리가 어려워 원치 않게 버리게 될 때도 있는데요. 돌아보면 그렇게 쓰고 버리길 반복해온 것 같습니다.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시대를 보내며 원하든 원치 않든 그런 흐름에 따라가야 하는 것처럼 학습되어 왔기도 하고요. 그 결과 불필요한 소비는 물론 환경 파괴까지 낳고 있는데요.


그린피스가 말하는 수리가 쉽고 오래가는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의 의미...


이렇게 쉽게 쓰고 쉽게 버리는 악순환에서 는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은 늘 가져왔는데, 환경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에서 흥미로운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는 걸 알게 돼 이번엔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함께 동참해주셨으면 마음을 담아서요.^^ 얼마전 그린피스가 전개 중인 Make IT Last 캠페인(https://www.rethink-it.org/kr)을 통해 분해/수리업체인 iFixit과 손잡고 한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이미지 출처: 그린피스 Make IT Last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캡쳐 https://www.rethink-it.org/kr



'여러분의 스마트 기기는 얼마나 쉽게 수리할 수 있을까요?(How Repairable is Your Mobile Device?)'라는 이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5~2017년 사이에 판매된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중 인기를 끌었던 모델을 중심으로 어떤 제품이 더 수리하기 쉬운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수리가 쉽다는 건 단순히 고치기 쉽다는 게 아니라 일부 부품만 교체하는 식으로 추가적인 자원 소비를 막으면서 스마트 기기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얘기고,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폐기물까지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인데요.





그린피스가 주목한 부분도 바로 이 지점입니다. 대량 생산과 판매라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가 사는 환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효율적인 자원 사용이 가능한 순환형 재활용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거고, 그런 세상으로 변화해 가기 위해 지금 쓰고 있는 또 앞으로 우리가 만날 제품의 수리 효율을 높이고, 제품 수명을 늘려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도록 기업에게 요청해야 한다고 말하며 관련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스마트 기기를 쉽게 수리할 수 있다는 건 고장 때문에 버려지는 제품이 환경을 파괴하는 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나와 함께한 시간 동안 손때가 묻은 추억이 어린 제품과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일 겁니다. 그래서 저도 작은 힘이나마 수리도 쉽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서명에 동참했는데요. 이번 기회에 지금 사용하고 계신 스마트 기기가 얼마나 수리하기 쉽게 만들어졌는지도 살펴보시고 지금도 새로운 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제조사에게 더 나은 미래로 향할 변화를 시작해 달라고 작은 힘이나마 서명에 참여해 보시면 어떨까요?


[관련 링크: rethink-i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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