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K-방산 수출의 미래 (feat. 폴란드 총선 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하마스-이스라엘의 충돌까지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서 그럴까요? 평화를 지킬 무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면 최근에 대한민국 방산이 잘 나가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방산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있죠. 새로운 형제의 나라로 불리고 있는 폴란드 얘긴데요.

 

K-방산, 세계 4위 방산 수출국을 위해 달린다

지난해부터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 무기가 뜨면서 방상 수출액도 급격하게 커졌다고 하더군요. 2010년부터 2020년까지는 연간 30억 달러(4조 원 정도) 수준이었는데 2022년엔 173억 달러(24조 1,000억 원 정도)였다니 비약적인 성장이랄 수 있을 텐데요.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 동력이자 진격의 K-방산이라 불리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 소총 한 자루 만들지 못했던 과거를 넘어 이제는 세계의 9위의 무기 수출 국가로 신화를 써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무기 수출의 중심에 바로 폴란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폴란드를 향한 무기 수출은 1차에 FA- 경공전투기 48대, K2 전차 1,000대, K9 자주포 648문, K2 전차 180대 등 17조 원대였고 2차에는 K2 전차 820대, K9 자주포 360문, 천무 다연장로켓 70문 등 무려 30조 원대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데요.

방위 산업은 교역액 자체도 크지만, 부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동반 성장을 이루고 있기에 우리나라 입장에선 더 나은 성과를 내기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죠. 우리 정부와 방산 기업들은 수출액 200억 달러 돌파와 2027년 세계 4위 방산 수출국 도약을 위해 노력 중이고요.

 

한국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시 경제적 효과 [출처: 연합뉴스]

그 와중에 폴란드가 중요한 건 세계 4위 방산 수출국 도약을 위해 폴란드 2차 수출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10월 15일에 폴란드에서 총선이 있기에 이번 총선 결과가 대한민국 방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죠. 폴란드의 총선 결과에 우리가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는 없지만, 조금은 더 관심을 가져봐야겠네요. 폴란드를 향한 30조 원에 이르는 2차 무기수출 계약이 남은 상황이니 총선 결과가 어떻든 그 뒤에서 힘을 발휘해야 하는 대한민국 방산 산업에 대해 응원도 해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