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에 마시는 플라스틱 병생수에 담긴 불편한 진실 by FACTS.net

편리하다는 이유로 수돗물보다 깨끗할 듯하다는 이유로 플라스틱병에 담긴 생수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가끔 리터 단위의 생수를 수십 개 판다는 쇼핑몰부터 그걸 주문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집이라 걱정된다는 글이 인터넷에 보일 정도니. 생각보다 플라스틱병 생수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는 얘길 텐데... 플라스틱병에 담긴 생수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FACTS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대중이 플라스틱병 생수에 갖고 있을 몇 가지 상식을 깨트릴 겁니다.

 

편리하다며 주저없이 마시고 있는 플라스틱 병생수 이야기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음료라는 병생수.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매일 마실 정도이고 다른 음료들보다 판매량도 빠르게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이런 병생수가 수돗물보다 안전하냐 하면 그렇지 않다고 하더군요. 미국의 경우 수돗물은 EPA가 병생수는 FDA가 규제 관리하고 있는데 둘의 규제나 관리에 큰 차이가 없어서 특별히 병생수가 더 깨끗하거나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는 거죠.

 

플라스틱이란 소재를 쓰면서 생길 미세플라스틱 문제 같은 건강 문제나 미국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돗물보다 4,000배나 더 비싼데다 병생수를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1년 생산량만 지구를 두 바뀌나 돌 정도로 많고, 생산과 유통, 소비에 드는 에너지는 지구온난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불편한 사실까지 소개하고 있는데요. 가장 나은 방법은 깨끗한 수돗물을 텀블러 등에 담아 다니면서 음용하는 거지만, 편리함이란 이유로 눈감고 있으셨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플라스틱 병생수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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