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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온 샤인 리뷰] 걷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식이 체크부터 응원까지 삶을 기록하기 시작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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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온 샤인 리뷰] 걷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식이 체크부터 응원까지 삶을 기록하기 시작하다...

라디오키즈 2014.05.21 06:00

지난 번에 SK텔레콤과 헬스커넥트가 선보인 헬스온 샤인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미국의 미스핏 웨어러블의 액티비티 트래커, 미스핏 샤인을 가지고 운동 상태 체크부터 그로부터 파생되는 다양한 신체적인 활동을 기록하고 체크해주는 서비스 얘기였는데요.



한달 넘게 사용하고 있는 샤인에 대한 평가는...




그게 3월 말. 벌써 한달을 훌쩍 넘겨서 열심히 샤인을 써보고 있습니다.
그 사이 제가 걸은 걸음은 25만 걸음을 넘었고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넘어 싱가포르의 센토사로 향하는 중입니다. 배터리는 91%로 한달 넘게 썼지만 채 10%를 쓰지 않았네요.

껌전지를 쓰는 지라 충전의 부담은 없겠다 싶었는데 한달에 10% 이하를 쓴 걸 확인하고 나니 마음 편히(-_-) 막 굴려도 되겠다 싶네요. 요 녀석 방수 성능도 괜찮아서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이나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 정도는 거뜬히 막아내거든요. 걱정이라면 오히려 샤인 본체가 아닌 실리콘 밴드 정도인데 이 녀석이 늘어나면 어쩌나 하는 작은 걱정은 있네요. 지인중에 지옥철 안에서 사람들에게 부대끼다 샤인 본체가 훌렁 빠졌다는 무서운 경험을 하신 분도 계시니까요. 하지만 그 외엔 참 괜찮은 만듦새를 자랑하는 녀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아쉬운 쪽은 헬스온앱 쪽이었는데요.
헬스커넥트가 만든 헬스온앱은 그간 몇번의 업데이트를 거치며 수면 패턴 기록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는 있지만 고질적인 안정성 문제가 있었는데요. 앱을 구동하다가 죽거나 블루투스로 연결된 샤인과 정보를 싱크하는데 문제를 일으키거나 하는 식이었죠. 샤인이 아무리 기록을 잘한대도 그걸 잘 버무려 보여줘야 하는 게 헬스온앱인데... 안정화에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합니다.


걷고 걷고 또 걷고 식이도 나름 꼼꼼히 체크...


그래서 한달여를 넘는 시간 동안 헬스온 샤인과 뭘 했느냐.
별거 없어요. 주로 걸었습니다. 살면서 그다지 적극적으로 운동을 해본 적이 없는 터라 샤인을 쓰면서도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할 생각은 없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본인에게 넘기면 더 자세한 운동 상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겠다는 열혈 운동 마니아들의 유혹도 있었죠. 





=_= 하지만 그런 유혹을 물리치고 그저 묵묵히 걸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아주 조금~) 더 걷고 매일은 아니지만 2~3일에 한번씩 얼마나 걸었는지 체크해보는 식으로요.

식이 체크도 비교적 열심히 했습니다. 아직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음식의 숫자가 제한적이라서 정확하게 입력하긴 어렵지만 도움은 되더군요.





가계부까진 아니어도 돈을 쓴것만이라도 기입해두는 게 그렇지 않고 쓰는 것보다 낫다는 건 아시죠?

딱 그런 정도 수준이더라고요. 내가 먹은 음식이 칼로리가 어느 정도 인지부터 그래서 오늘 먹은 음식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은 적당한지. 특히 이번에 먹은 음식 중에 짬뽕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피하면 좋달지 하는 가이드를 매번 해주니까 일종의 경계심도 생기고요.





하지만 그런 것들이 제 삶에 아직 많은 변화를 주진 않았습니다.
하다못해 몸무게 변화도 크지 않아요. 평소처럼 걷고 있으니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를 바라는 건 오히려 잘못된 기대겠죠. 대신 운동을 맘먹고 시작한다면 헬스온은 생각보다 더 도움이 될 프로그램이라는 건 분명해 보였는데요.


친구와 함께 포인트를 쌓아가며 정진합시다...




별도로 운동 프로그램 가이드해줘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부터 친구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응원을 받으며(형식적인 것이라도) 서로를 견제하고 비교하면서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매력적으로 보였고요.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자 실망스러웠던 부분인 앱의 안정성을 높이고 식이쪽 음식 DB를 확충하는 기본기를 쌓는 등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채워나가야 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걷기로) 세계 일주를 목표로 한다거나 운동과 식이 등을 통해 쌓은 땀 포인트를 눝 포인트로 교환해(교환 비율은 10땀 -> 1눝) 데이터를 늘리거나 경품 이벤트 등에 응모하는 것도 모두 가능하니 친구들을 응원하면서 함께 걷고 운동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제대로 못하고 있지만 여러분은 분명 잘하실 수 있을거에요.ㅎㅎ


PS. 6월 중으로 핼스온앱이 2.0으로 판올림하면서 안정성을 비롯해 개선한다고 하네요. 헬스온 사용자분들은 참고하세요.^^;;


[관련링크 : Health-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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